공갈빵
공갈빵(恐喝빵, 중국어 간체자: 糖鼓火烧)은 중국 다롄의 빵요리이다. 꿀을 바른 안쪽이 텅 비게 부풀도록 구운 중국식 호떡으로[1], 겉으로 볼 때는 크지만 속은 비어 있기 때문에 ‘공갈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1]와 중구 신포동 일대의 전통시장[2], 부산 차이나타운에서 판매하는 공갈빵이 잘 알려져 있다.
유래[편집]
길거리 식품의 일종이다. 중국 음식으로 국내에는 인천 차이나타운 화교들이 팔기 시작하면서 유입되었다. 화교 가족이 4대째 운영하는 복래춘(1951년 개업)은 ‘공갈빵’이라는 이름을 처음 붙인 곳으로 알려진 중국 전통 과자점이다. 3대 사장이 빵 속이 텅 비어 있어 ‘공갈친다’는 항의를 받고, 그 뜻을 몰라 그냥 ‘공갈빵’이라고 이름 붙여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3].
각주[편집]
- ↑ 가 나 최갑수 (2017년 4월 12일). “담백한 화덕만두와 달콤한 공갈빵으로 행복한 여행”. 조선일보. 2017년 7월 3일에 확인함.
- ↑ “굿모닝인천”. 2016년 3월 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4월 9일에 확인함.
- ↑ “이정하 기자 (2019년 9월 12일), 추석에 뭐하지?…인천 ‘오래된 가게’로 떠나는 시간여행”. 2019년 9월 12일. 2020년 12월 1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