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갑사 내원암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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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갑사 내원암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대한민국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229호
(2013년 12월 20일 지정)
수량1구
시대조선시대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공주 갑사 내원암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충청남도 공주시, 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과 복장유물이다. 2013년 12월 20일 충청남도의 유형문화재 제229호로 지정되었다.[1][A]

개요[편집]

목조석가여래좌상[편집]

내원암 목조석가여래좌상은 원래 갑사 산내암자인 내원암의 인법당에 모셔져 있었던 불상으로 문화재 안전을 위해 현재 갑사 보장각에 보관하고 있다. 결가부좌의 자세에 항마촉지인의 수인을 하였으며 얼굴은 약간 앞으로 숙여 바닥을 내려다보는 자세를 하고 있다. 불상은 둥근 얼굴에 오똑한 콧날, 편평한 콧잔등, 작은 입 등은 큰 나발에 중간 계주와 정상 계주, 두터운 법의와 더불어 조선후기 17세기의 시대적 특징을 보인다.[1]

복장유물[편집]

내원암 목조석가여래좌상의 내부에서는 복장물이 발견되었는데 불상과 관련된 시주자와 화원들의 이름이 쓰여진 조성기(造成記) 그리고 고려시대(또는 조선전기)로 추정되는 감지금자사경의 잔편을 비롯하여, 묘법연화경, 다라니, 5곡, 향 등이 발견되었다. 아쉽게도 조성기에는 불상을 만든 연대와 발원문은 쓰여있지 않으나 시주자와 불상을 만든 장인들[B]의 이름 등이 남아 있다.[1]

복장유물 목록[1]
번호 유물명 시기 크기 수량 재질
1 발원문 17세기전반 26x 53.5 1장 종이
2 후령통 17세기전반 높이 : 8.6
지름 : 3.7
1점 금속
후령통 내의 유물 ①황초폭자 22.6x23 ②중방원경과괄엽연화 지름 3
③오방경(원경:지름 2.1 사각경Ⅰ:1.9x가로 2.0 사각경Ⅱ:세로2.0x2.1 삼각경:밑면 2.7, 높이 1.5 반달경:밑면 2.0, 높이 0.9)
금속, 비단
3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晋本) 사경 고려말 조선초 28.4x104.5cm 1첩 종이, 절첩
4 다라니(태장경만다라) 조선후기 전체 37x42.5 5매 종이
5 다라니(대불정수능업신주) 조선후기 전체 25.4x51.9 22매 종이
6 묘법연화경 권제1(요해서) 조선 전체 25.5x21.4 1책 종이, 대자
7 묘법연화경 권제1(요해서) 조선 전체 30.3x18.8 1책 종이, 소자
8 묘법연화경 권제5(요해서) 조선 전체 34.9x20.3 1책 종이, 중자

각주[편집]

내용
  1. 공주 갑사 내원암 목조석가여래좌상은 혜희의 작품으로 17세기 중엽경 늦어도 후반 사이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불상의 보존 상태가 좋고 단순하면서도 곡선적인 섬세함과 변화있는 옷주름의 표현 등 조형적 우수성이 높아 복장유물과 함께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보존관리하고자 지정하였다.
  2. '畵員山人 惠熙, 天允 , 尙敏善雲' , 이 중 혜희(惠熙)는 1655년 법주사 관음전의 목조관음보살좌상과 康熙15년(1676)에 조성된 金山寺 大藏殿 불상을 만들었다. 혜희는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기록과 현존 작품을 통해 1640년 경부터 1677년경 까지의 작품이 알려져 있다.
출처
  1. 충청남도지사 (2013년 12월 20일). “충청남도 고시 제2013-439호 충청남도 문화재 지정 고시” (PDF). 《충청남도 도보》. 제2229호. 113-119 (中 116-117)쪽. 2016년 10월 18일에 확인함.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