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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보림사 소장 묘법연화경 권4

공주 보림사 소장 묘법연화경 권4
대한민국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227호
(2013년 4월 22일 지정)
수량1권1책
시대조선시대 전기
소유손성우
위치
공주 보림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공주 보림사
공주 보림사
공주 보림사(대한민국)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승지골길 61 (반포면)
좌표북위 36° 28′ 58″ 동경 127° 10′ 6″ / 북위 36.48278° 동경 127.16833°  / 36.48278; 127.16833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공주 보림사 소장 묘법연화경 권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보림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경이다. 2013년 4월 22일 충청남도의 유형문화재 제227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묘법연화경』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을 집약한 경전으로서 가장 널리 알려진 대승경전의 하나로 법화경이라고 약칭되며, 『대방광불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의 확립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전이다.[1]

이 법화경은 요진시대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 것에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주해하고 일여가 집주(集註)한 본을 저본으로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왕명을 받들어 국역으로 간행한 목판본이다. 전 7권 가운데 권4만 있는 1책이며, 번역 형식은 세조가 직접 경문에 구결을 달고 번역은 한계희(韓繼禧) 등에 의해서 경본문, 요해와 집주의 내용을 번역하는 방식으로 편성되어 있다. 내용은 전체 28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보림사본 권4에는 견보탑품(見寶塔品 11품), 제파달다품(提婆達多品 12품), 지품(持品 13품)이 수록되었고 본문에는 한글로 토를 달고 국역의 한글에는 방점을 찍었다. 권말에는 각 품으로 나누어 음역(音釋)이 기록되어 있다.[1]

판식은 사주쌍변(四周雙邊)으로 반곽(半郭)의 크기는 21.8×18.8cm이며 반엽을 기준으로 9행이고 1행은 17자씩 새겨져있고 판면에는 계선이 있으며, 판심의 상하(上下)에 대흑구(大黑口)가 있고 그 사이의 상하에 내향(內向)으로 흑어미(黑魚尾)가 있다. 어미 사이에는 ‘법화경(法華經)’이라는 판심제가 있으며, 그 아래로는 ‘권사(卷四)’ 권차(卷次)와 ‘백칠〜이백사(百七〜二百四)’의 장차(張次) 표시가 있다. 지질은 저지(楮紙)이며, 조선초기에 주로 간경도감에서 불경 인출에 사용된 전형적인 인경지(印經紙)이다.[1]

보림사 본은『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권4 언해본은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판본의 형태적 특징이 잘 갖추어 있어서 중세 국어사 및 조선 전기 판본 연구의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충청남도 고시 제2013-105호, 《충청남도 문화재 지정 고시》, 충청남도지사, 도보 제2199호, 55-64면, 2013-04-22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