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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실상사 약수암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남원 실상사 약수암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南原 實相寺 藥水庵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421호
(1965년 7월 16일 지정)
수량1폭
시대조선시대
소유실상사약수암
위치
금산사 성보박물관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금산사 성보박물관
금산사 성보박물관
금산사 성보박물관(대한민국)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금산사 성보박물관 (금산리)
좌표북위 35° 43′ 23″ 동경 127° 3′ 14″ / 북위 35.72306° 동경 127.05389°  / 35.72306; 127.05389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남원 실상사 약수암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南原 實相寺 藥水庵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각탱화이다. 1965년 7월 16일 대한민국보물 제421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남원 실상사 약수암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南原 實相寺 藥水庵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는 나무에 불상을 조각해서 만든 탱화인데, 탱화는 대개 천이나 종이에 그린 그림을 족자나 액자형태로 만들어 거는 불화를 말하지만 나무로 조각한 것이 특이하다.

크기는 가로 183cm, 세로 181cm로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우며, 현재 전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탱화 가운데 가장 간략한 배치구도를 가지고 있다. 화면은 크게 상하로 나누었는데, 하단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보현보살과 세지보살을, 왼쪽으로는 문수보살과 관음보살을 배치하였다. 상단에는 석가의 제자인 아난과 가섭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월광보살과 지장보살을, 왼쪽으로는 일광보살과 미륵보살을 배치하였다. 본존인 아미타불은 타원형의 광배를 가지고 있고 사자가 새겨진 대좌에 앉아 있다. 불상들은 모두 사각형의 넓적한 얼굴에 근엄하면서도 친근감이 넘친다. 좁은 어깨가 목 위로 올라붙어 마치 앞으로 숙인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양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길게 연꽃의 대좌 밑까지 흘러내리고 있다.

정조 6년(1782) 제작된 것으로 제작연대가 확실하고 원만한 불상들의 모습과 배치구조, 정교한 세부조각 등은 조선 후기 목각탱화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