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아시아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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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아시아 은행(독일어: Deutsch-Asiatische Bank, DAB), (중국어: 德华银行),(중국어: 德華銀行)은 중국에 있는 외국계 은행이었다. 주요 활동은 무역 금융이었지만 영국 및 프랑스 은행과 함께 중국 정부에 대한 채권 인수 및 중국 철도 건설 자금 조달 역할도 했다.

역사[편집]

독일-아시아 은행은 독일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인 도이치은행의 참여로 1889년 2월 12일 상하이에서 설립되었다. 당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비영국계 대형 은행이었다.[1]1895년 캘커타에 지사를 세웠고, 그 이후 톈진(1890), 한커우 (1897), 칭다오(1897), 홍콩 (1900), 요코하마 (1905), 고베(1906), 싱가포르 (1906), 베이징 (1910), 광저우(1910) 및 지난(1914)에 지사를 세웠다. 제1차 세계대전까지 홍콩 및 상하이 은행과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프랑스, 일본, 러시아의 경쟁, 외국 은행에 의한 잠식에 대항했다.[1]

1906년에 은행은 중국에서 자체 지폐를 발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칭다오 지부는 1914년 칭다오 전투 이후 승리한 일본군에 의해 약탈되었고, 이후 제2차 세계 대전까지 일본 영사관을 수용하는 데 사용되었다.[2] 나머지 중국 네트워크는 1917년 중국 정부에 의해 폐쇄되었다.[1] 전쟁 사이에 부분적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다시 폐쇄되었다.[3] 1953년, 함부르크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EBIC 그룹 내의 파트너 은행과 함께 도이치은행은 1972년에 "Europäisch-Asiatische Bank"(나중에 "European Asian Bank"로 개명)을 설립했으며, 이 은행은 이전 독일-아시아 은행이 합병되었다. 1986년 은행은 파트너 은행이 참여에서 탈퇴하여 "도이치은행(아시아)"로 불렸다. 1987년에서 1988년 사이에 도이치은행에 합병되었다.[4]

  1. "Foreign Banks in China, Part II - Imperial Chinese Issues (1900-1911)" (PDF). 
  2. “Old China - Qingdao - Tsingtao - Tsingtau - Tourism - Foreign Studies”. 2021년 8월 3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2년 5월 14일에 확인함. 
  3. “From Globalization to Liquidation: The Deutsch-Asiatische Bank and the First World War in China | Cross-Currents”. 2016년 3월 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2년 5월 14일에 확인함. 
  4. “Historical Association of Deutsche Bank | Topics | East Asia | Die Deutsche Bank in Ostasien”. 2008년 12월 29일. 2008년 12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2년 5월 1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