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암
두리암은 젊은 과학기술인들의 모임으로,1985년 8월 19일 서울 YMCA 청년클럽으로 발족하였다.
두리암클럽헌장[편집]
두리암클럽은 젊은 과학기술인들의 모임으로서, 한반도에서 올바른 과학기술 이념의 구현과 대중에게 봉사하는 과학기술인 상의 정립을 통하여 민족과 인류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초기 활동[편집]
초대회장 정병훈을 발행인으로 한동숭을 편집인으로 하여 격주간 회지 '두리암'을 발행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YMCA 2층 친교실에서 정기모임을 열였다.
1985년 정기모임 프로그램 주제[편집]
- 현대사외속에서의 과학기술 (부회장 박기영역, 과학기술과 현대자본주의)
- 과학사 (회원 조홍섭 편역 현대과학기술과 인간해방)
- 동양 및 한국의 과학사상
- 제3세계 일반론
- 제3세계 과학기술론
- 과학론 일반 및 과학철학
- 한국과학 기술문제 1: 공해
- 한국과학 기술문제 2: 핵문제
- 과학기술자 운동론
1985년 강연[편집]
- 한국의 과학기술적 전통 (박성래교수)
- 과학과 사회연구의 몇가지 문제 (송상용교수)
1985년 공개토론회[편집]
- 과학자와 공해문제 (반공해 협의회 후원)
발전[편집]
- 1986년부터 정기집회를 격주로 열면서 조직강화를 하였고, 2기 집행부로 서지근회장과 박기영부회장을 선출하고 이론(대학원)분과 산업기술(직장)분과를 나누어 분과활동을 진행하였다.
- 회지 두리암에서 과학기술운동론 및 과학기술자운동론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과학기술의 가치중립성 논쟁에 대한 평가(홍성욱) 등이 활발한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 1987년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청년클럽 두리암 회원들도 활발히 참여하였고 '민중과 함께 하는 과학기술자모임'으로 자기정체성을 평가하기에 이르렀다.
- 과학기술자 노동운동의 발전과 함께 청년클럽 두리암도 '청년과학기술자협의회'로 발전1)하여 충무로 사무국을 설치하였고, YMCA 청년클럽 두리암은 대중조직을 위한 토론공간으로 유지하였다.
- 청년클럽 두리암은 1989년에 해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