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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소태리 오층석탑

밀양 소태리 오층석탑
(密陽 小台里 五層石塔)
(Five-story Stone Pagoda in Sotae-ri, Miryang)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312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기
시대고려시대
소유국유
위치
밀양 소태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밀양 소태리
밀양 소태리
밀양 소태리(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소태리 1138-2번지
좌표북위 35° 33′ 42″ 동경 128° 37′ 36″ / 북위 35.56167° 동경 128.62667°  / 35.56167; 128.62667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밀양 소태리 오층석탑(密陽 小台里 五層石塔)은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고려시대의 탑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312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이 석탑이 세워졌던 절은 조선 숙종 때 폐사되었다고 하며, 절 이름도 확실한 근거가 없어 천주사(天柱寺)·죽암사(竹巖寺) 등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층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로, 기단(基亶) 구성의 형식이 독특하고 탑신(塔身)에서도 특색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단은 1단이면서도 4장의 긴 돌로 구성되었으며, 각 면에는 안상(眼象)을 2구씩 새겼다. 윗면 중앙에는 별도의 돌을 얹어 탑신 괴임을 3단으로 조성하였는데, 그 윗면이 지붕돌처럼 경사져 있다.

탑신은 1층 몸돌을 제외하고는 몸돌·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1층 몸돌은 각 모서리에 두툼한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높이가 매우 높다. 이에 비해 2층 이상의 몸돌은 높이도 크게 줄고 기둥조각도 훨씬 좁아졌다.

지붕돌은 처마끝이 위로 들린 정도가 경쾌하고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을 두었다. 네 귀퉁이에는 독특하게도 작은 연꽃무늬 조각이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방울장식을 달았던 듯한 큼직한 구멍이 있다. 탑의 머리에는 장식을 받치는 노반(露盤)과 철로 만든 기둥의 한 끝만이 남아 있다.

1919년 탑머리에서 고려 예종 4년(1109)이라 기록되어 있는 「당탑조성기」가 발견된 바 있어 탑의 조성연대를 알 수 있다.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