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동경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범동경》(梵動經, K.0647, T.0001)은 후진(後秦)에서 불타야사축불념이 한역(漢譯)한 상좌부 《범망경(梵網經)》(Brahmajāla Sutta, D1)이다. 다른 한역본으로는 오나라 지겸(支謙)이 한역한 《범망육십이견경(梵網六十二見經)》(K.0659, T.0021)이 있다.

‘범망’(梵網)이 아니라 ‘범동’(梵動)으로 번역한 것은, 참조한 원본에 brahma-jāla(梵網)가 아니라 움직임(動)이라는 뜻의 cāla가 들어간 brahma-cāla(梵動)가 사용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1]

본문 마지막 부분에서도 attha-jāla, 즉 의망(義網)이 의동(義動)으로, 범망(梵網)이 법동(法動)으로, 견망(見網)이 견동(見動)으로, 마동(魔動) 등으로 일관되게 jāla(網)가 cāla(動)로 번역되었다.[2][3]

한국어 번역본[편집]

  • 《한글대장경》, 제1권, 322쪽~.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마성, 브라흐마잘라 숫따(梵網經) 해재, 2002.[1] Archived 2016년 3월 6일 - 웨이백 머신
  2. 當名此經爲義動法動見動魔動梵動。(T01-94a)
  3. 마성, 브라흐마잘라 숫따(梵網經) 해재, 2002.[2] Archived 2016년 3월 6일 - 웨이백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