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엠저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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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엠저빌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쥐목
과: 쥐과
아과: 황무지쥐아과
속: 보엠저빌속
종: 보엠저빌
(G. boehmi)
학명
Gerbilliscus boehmi
(Noack, 1887)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보엠저빌(Gerbilliscus boehmi)은 황무지쥐아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2] 앙골라부룬디,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말라위, 모잠비크,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에서 발견된다. 자연 서식지는 건조 사바나, 습윤 사바나 지역, 농지이다. 흔한 종으로 널리 분포하며, 직면해 있는 명백한 위협 요인이 없기 때문에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이 보전 등급을 "관심대상종"으로 지정하고 있다.[1]

특징[편집]

보엠저빌은 보엠저빌속의 저빌 중에서 큰 종으로 꼬리가 아주 길고, 머리부터 몸까지 길이가 약 162mm, 꼬리가 216mm이다. 이마와 주둥이는 진한 갈색과 검은색을 띠고, 큰 눈과 검은 털이 덮힌 둥글고 큰 귀를 갖고 있다. 머리와 몸 윗부분은 중간 갈색을 띠고, 검은색과 담황색의 반점이 얼룩덜룩 나 있다. 옆구리는 털 끝이 황토색을 띠기 때문에 연하게 보인다. 턱과 하체, 팔다리 안쪽은 희다. 뺨과 어깨는 털 끝이 계피색을 띠며, 상체와 하체 사이에 날카롭게 경계를 이룬다. 꼬리는 가늘고 윗 부분은 진한색을 띠는 반면에 아랫쪽은 희며, 꼬리 끝 부분은 둥글게 전체적으로 희고 작은 붓꼬리 형태를 띤다.[3]

생태[편집]

보엠저빌은 한 개 또는 두 개의 입구를 가진 굴 속에서 생활하며, 스스로 굴을 파거나 다른 저빌이나 두더지쥐가 판 굴을 사용한다. 잡식성 동물로 밤에 넓은 지역에서 먹이를 구하며, 식물과 곤충을 먹는다. 일년 중 여러 때, 여러 장소에서 번식을 하며, 우기철에 일치하기도 한다.[3]

각주[편집]

  1. D. Schlitter, L. Granjon, M. Corti (2008). Gerbilliscus boehmi. 2010 IUCN 위기종의 적색 목록. IUCN 2010. 2012년 6월 10일 내려받음.
  2. Musser, G.G.; Carleton, M.D. (2005). “Superfamily Muroidea” [쥐상과].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894–1531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3. Jonathan Kingdon; David Happold; Thomas Butynski; Michael Hoffmann; Meredith Happold; Jan Kalina (2013). 《Mammals of Africa》. A&C Black. 272–273쪽. ISBN 978-1-4081-89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