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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팬들은 팬클럽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서태지 매니아로 통칭되며, 서태지닷컴 공식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생적인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하여 주로 소통한다. 서태지 매니아들은 어느 사회문화단체 못지않게 대중문화 및 사회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있다. 1996년 사전심의제도 폐지이후, 음악순위제 폐지운동, 저작권지키기 등 음악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찾는 운동을 활발히 해왔다.[1]

서태지와 아이들 Fandom의 시작[편집]

팬클럽 (1992년 ~ 1993년)[편집]

서태지와 아이들시절 2집때까지 IVY라는 공식 팬클럽이 존재하였으나, 2집이후 서태지의 경우에는 일부 팬들한테만 혜택을 제공할 수 없다고 해서 공식 팬클럽을 해체했고 현재까지 공식 팬클럽은 전무하다.[2]

자생적 커뮤니티 구축 (1993년 ~ 1995년)[편집]

IVY 해체이후 팬들 스스로 자체구성한 《요요》, 《포트》등의 팬클럽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대형 팬클럽이라도 별도의 혜택이 없었고, 특히 대다수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인 와중에서는 굳이 팬클럽에 가입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지역별, 학교별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등 수백개의 소규모 모임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났다. 이와 동시에 1990년대 온라인 PC통신이 대중화 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천리안 투스탭》, 《하이텔 또래네》 등)도 생겨나게 되었다. 서태지 매니아들의 온라인 PC통신 활동은 현재 서태지 매니아들의 주된 소통방식인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시초로 볼수있다.

은퇴이후 팬덤활동 (1996년 ~ 1999년)[편집]

팬덤의 시작 - 사전심의제도 폐지[편집]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들은 공식 팬클럽 없이 자체적으로 생성된 온/오프라인의 모임들이 모여 활동을 진행한다. 팬덤활동의 첫 시작은 '공륜폐지 서명운동'으로 볼수있다. 1995년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 4집은 공연윤리위원회(공륜)의 음반사전심의제도에 의해 일부 가사를 삭제하고(컴백홈, 필승), 전체가사를 들어내고 시대유감을 연주곡으로 수록하여 앨범을 발매하였다. 서태지와 아이들 팬덤은 이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문제를 제기하였으며, '사전심의제도가 과연 필요한지'에 대한 생방송 시사토론이 진행되는 등 사회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지속적인 이슈제기로 인하여 사전심의제도가 폐지되었고,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이후인 1996년 6월 대한민국 최초로 싱글앨범으로 가사가 수록된 시대유감이 발표되었다.

서태지와 아이들 기념사업회(이하 서기회) 출범[편집]

서태지와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은퇴이후, 팬들은 대중문화 및 본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서태지와아이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기회를 출범하였다. 서기회에서는 2000년 서태지 6집 컴백 이전까지 팬덤의 정신적인 안식처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분기별 지속적인 소식지 발간 및 매년 대규모 영상콘서트 개최, 은퇴기념식, 바자회 등 각종 행사를 주최하여 팬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서태지의 울트라매니아 (2000년 이후)[편집]

'오빠우리 많이 컷지요?' (서태지 6집)[편집]

서태지가 4년7개월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드러낸 2000년 8월 29일 김포공항은 노란손수건의 물결로 가득했다. 4년7개월동안 기다려온 서태지팬들의 모습은 당일 저녁 9시뉴스 및 연예뉴스에 비중있게 보도되었으며, 서태지 매니아들은 얼굴도 모르지만 4년7개월을 함께기다린 사람들을보며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한순간의 열병'으로만 폄하했던 기성세대들은 그 모습을 상당히 충격적인 모습으로 기억하였다. 서태지의 신곡 '울트라매니아'의 메세지와 같이 '어느 한분야에 미친, 서태지에 미친'팬들은 서태지 매니아라는 이름을 얻게되었으며, 그 이후 서태지 팬들은 서태지 매니아라는 공식적인 이름을 갖게되었다.

2000년 0909컴백공연때 걸린 현수막은 서태지 매니아들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1996년 대다수 중ㆍ고등학생이었던 팬들은 20대 대학생이 되었고, 서태지의 6집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부당함을 체계적으로 제기하기 시작했다.

해외 웹진 리뷰
6집표절논란에 대하여 해외 13개 웹진에서 서태지 6집앨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냈다. (2000.10~2001.7)
한밤의 TV연예 투쟁
황색저널리즘에 대한 성명서 발표 및 광고 철회 운동으로 주2회방송을 1회방송으로 축소 (2000.10)
가요순위폐지운동
순위위주의 가요순의 프로그램의 폐단을 지적하고, 온라인 서명운동, 문화시민연대들과 연합하여 토론회를 개최하는등 지속적인 이슈를 제기했다. (2001.3~2001.12)
컴백홈 저작권 투쟁
이재수 '컴배콤'패러디사건과 관련하여 패러디보고서 작성 및 본인허가없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였으며, 저작권침해를 인정받았다. (2001.11)

..안그래요? VICTIM살리기 (서태지 7집)[편집]

서태지7집 수록곡 <빅팀>이 방송3사의 심의와 재심의에서 방송불가판정을 받음에 따라 성명서 발표 및 범문화계의 연대서명을 받는 '방송심의연대서명'작업을 실시하였다. 이에따라 문제점에 공감하는 100인의 연대서명(강풀, 김장훈, 봉준호, 서동진, 하재봉 등)을 받아내었으며, 이 작업들은 동시대인들의 문화적 감성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고 또 일정부분 책임지고 있는 문화계인사들과 '방송심의에 대한 연대'를 실현해냄으로서 사회전반의 동의를 상징적으로 얻어냄에 의의가있었다. (2004.4)

물의 흐름이 같은 팬덤 (서태지 8집)[편집]

8집활동의 주요특징은(서태지와아이들 시절부터 팬이었던)기존팬들외에 연령대가 낮은 팬들이 대거 유입되어 팬덤의 연령층이 낮아졌다는 점이다. 또한 아래의 이벤트들은 모두 특정단체나 특정인이 주관한것이 아니라 시시각각에 놓여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견들 중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또는 지원하고싶은 매니아가 본인의 나이와 성별 연령층에 관계없이 '총대'를메고 진행한다. 이러한 두가지 사실은 서태지 매니아들의 19년동안 끊임없이 지속되고있는 서포트의 원동력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볼수있다.

(6,7집활동들은 크게 논란이 되었던 활동을 중심으로 작성되었으며, 소소한 활동들은 기록에 담지 못하였다. 최근 활동인 8집활동부분에 대해서는 소소한 활동들까지 디테일하게 정리하였다. 상세 내용 출처는 링크참고(http://blog.naver.com/freetaiji) )

주석[편집]

  1. 핫이슈로 떠오른 ‘사생팬’ 헤럴드 생생뉴스, 2008-10-26
  2. 그것이 알고 싶다, 2008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