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데니스3/생각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 문서는 위키백과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기록해두는 문서입니다.

위키백과의 문제점[편집]

외부 독자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토막글 문서 비율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봅니다. 저 또한 초보자 시절까지는 비슷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토막글 문서 비율이 높은 주된 이유는 양질의 기여를 하는 활발한 사용자 수가 적고, 위키백과의 하위 편집 지침 등 정책이 부실하고, 쓸만한 한국어 출처가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중 한국어 출처는 위키백과 내부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니 나머지 두 가지에 집중해봅시다. 2021년에는 대규모 분쟁이 벌어져 다수의 유저가 피로감을 느꼈고, 많은 사용자들이 위키백과에서 기여하는 걸 피했습니다. 이렇게 분쟁은 그나마 있는 사용자를 유출시키니 적절한 시기에 분쟁이 잘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이 탄탄하고 관리자가 많이 뽑혀야 합니다. 그런데 정책 개정의 경우 제안 이후에 총의를 모아야 하고 총의는 여러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토론해야 건전하게 형성됩니다. 이렇게 적은 사용자 수 문제는 정책 문제와 연관되고, 편집 지침 문제 역시 정책 문제이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정책 개선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책은 토론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개정될 수 있으므로 토론 인터페이스 개선 사업의 최근 상황이 궁금합니다. 위키백과:인터페이스 개선 프로젝트 문서를 확인하니 2022년 4월 말에서 진행상황이 멈춰 있습니다.

분쟁이 시작된 시기는 어떻게 판단하는가[편집]

예의[편집]

예의를 지킬 때 가장 기본적인 사항인 매우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인신공격을 하지 않는 규칙을 준수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고, 이를 반복하여 어기는 사용자에게 제재를 가할 때는 별다른 논쟁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분명히 주거나 줄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그러나 아주 노골적으로 무례하지는 않은 언행을 하는 경우(또는 반복하는 경우) 제재 여부나 언행 적절성 여부를 두고 논쟁이 격해집니다. 일각에서는 국어사전식 정의를 인용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옹호해주는 한편, 다른 쪽에서는 청자의 입장에 초점을 둬야한다는 점을 토대로 비판하여 대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백:불쾌는 본래 백과사전의 항목에 주로 적용되는 지침이지만 그 원리를 여기에 적용해봐도 무리가 없을 겁니다. 첫째, "대체 가능성"을 따져야 합니다. 같은 의미를 지닌 두 가지 표현이 있을 때 그중 덜 무례하게 들리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둘째, "상황 맥락"을 따져야 합니다. 상대가 방해 편집으로 일관했거나 법적 위협이나 괴롭힘을 행했거나 이와 유사하게 상대방에게 큰 도덕적, 정책적 하자가 있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나온 과격한 표현은 정상 첨작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든 상대방이 불쾌감을 표현하였다면, 그리고 그러한 불쾌감이 정책 문구 인용을 인신 공격이라고 느끼는 수준이 아닌 이상, 상대가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만한 대체 표현을 찾아나서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예의 분쟁에 휩싸이는 것은 분쟁 상대에게 있는 문제와 별개로 자신에게도 부분적인 문제 또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징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