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지지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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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산업 동향[편집]

2017년 중국GDP 성장률은 6.9%, 2018년 상반기는 6.8%로 2015년 이후 6%대 중고속 성장시대로 진입했다. 산업별로 보면 2018년 상반기 기준 1차 산업은 2조 2,08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성장, 2차 산업은 16조 9,29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6.1% 성장, 3차산업은 22조 7,5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7.6% 성장했다.

중국 경제 핵심정책인 중국제조 2025의 10대 중점산업은 ① 차세대 정보기술, ② 바이오의약 및 고성능 의료기기, ③ 전력설비, ④ 선진 궤도교통설비, ⑤ 항공우주장비, ⑥ 해양장비 및 첨단기술 선박, ⑦ 신소재, ⑧ 고정밀 수치제어 및 로봇, ⑨ 농업기계장비, ⑩ 에너지절약 및 신 에너지 자동차 등이다. 특히 시진핑 집권 2기 경제가 출범하면서 풍요로운 생활, 아름다운 생활을 위한 서비스업, 환경산업, 의료산업, 문화콘텐츠 등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산업[편집]

자동차 산업[편집]

산업 개요[편집]

2016년 중국 자동차 보유량은 1억 9천만 대를 돌파하여 명실상부 최대 자동차 보유국으로 부상했으나 자동차 시장은 둔화세가 나타났다.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009년 천만 대를 돌파하며 최근 10년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2011년부터는 10% 내외, 심지어 2% 대의 저성장세를 유지하며 부진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2015년 10월 중국 재정부에서 시행한 구매세 감면정책 2018년에는 한시적으로 구매세 우대정책이 폐지되고 10%로 전환됨에 따라 자동차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정부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육성 의지에 인해 전기자동차 산업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시장동향[편집]

2017년 3분기까지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022만4000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그 중 승용차는 전년동기대비 2.4%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상용차는 전년동기대비 22.4%, 화물차는 21.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17년 중국 자동차시장은 2909만 대로 전년대비 3.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3분기까지의 승용차 시장 동향을 보면 SUV, 전기차 및 배기량 1.6~2.0L의 중형차가 시장 성장의 주력으로 등장했으며, SUV 차량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696만 대로 지속적인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7년 11월까지의 신재생에너지 차량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1.4% 증가한 60만9000대에 도달했다. 또한 1.6~2.0L의 차량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반면, 1.6L 이하 차량은 자동차 구매세 조정(2016년 5% → 2017년 7.5%)의 영향으로 1.8% 감소했다.

2017년 중국시장에서의 한국계 자동차의 판매량이 감소됐다. 2017년 상반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중국 내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55% 감소했으며, 한국계 자동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4년 9.56%에서 2015년 8.29%, 2016년 7.35%로 점차 감소되는 추세이며 2017년 상반기에는 3.83% 차지했다. 해외 브랜드의 가격 인하와 중국 로컬 브랜드의 기술력 제고로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경쟁력 약화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7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12만 3379대로 전년 동기대비 132% 증가했으며, 이는 세계 전기자동차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화장품 산업[편집]

산업 개요[편집]

중국 주민 수입 증가, 도시화율 제고, 프리미엄 소비 추구 등 화장품 소비 개념의 전환과 정부 내수시장 성장 노력에 따라 중국 화장품 산업 규모는 5천억 위안 규모를 넘어섰다.

시장동향[편집]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00년대 후반부터 급속한 성장을 가져왔으며, 2013년 이후에는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은 세계 제2위의 화장품 소비시장으로 부상했다. 특히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더불어 화장품의 온라인 거래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30~40% 수준 화장품 소비가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솽스이(11월 11일 중국 인터넷 쇼핑몰 할인행사의 날) 당일 중국 화장품 온라인 판매액은 205억 7000만 위안에 달해 당일 온라인 총 판매액 8.1% 차지했다. 그 중 스킨케어 영역의 판매율이 66.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색조화장품, 보디케어 영역은 각각 17.6%, 15.9% 차지했다. 중국 주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톈마오는 솽스이 당일 화장품 온라인 판매율 73%로 압도적인 수치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10% 상승했다. 징둥, 웨이핀후이는 각각 21.4%, 2.2% 차지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특징은, 젊은층이 주요 소비군을 구성하고 있으며, 유통 채널별로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이다.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빠링허우(1980년대 출생자), 지우링허우(1990년대 출생자)로 대변되는 젊은 소비층이 화장품 시장의 주요 소비계층으로 자리잡으면서 중고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온라인 채널은 배송의 편리함과 선택의 다양성, 오프라인 매장의 지역적 한계, 할인 이벤트 등으로 화장품 구매의 주요 채널로 자리잡았다.

한국제품은 주로 색조화장품 방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온라인 색조화장품 시장은 50% 이상이 외자브랜드, 그중 한국계는 15.2%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의 10대 인기브랜드를 살펴보면 토종 브랜드, 구미 글로벌 기업이 포진해 있으며 한국계는 라네즈뿐이다. 립스틱의 경우 토종브랜드가 46.2%, 구미가 42%의 점유율로 절대다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국계는 10% 미만(8.8%)에 그쳤다.

2016년 기준 중국 색조화장품 매출액은 283억 135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그 중 BB크림, 파운데이션 등을 포함한 베이스 화장품이 138억2150만 위안으로 판매액이 제일 높았으며, 전체 색조화장품의 49%를 차지했다. 그 뒤로 립 제품(71억5270만 위안), 아이제품(60억3850만 위안) 순이다. 2018년에는 중국 색조화장품 판매액은 338억7620만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439억 6470만 위안을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문화콘텐츠 산업[편집]

산업 개요[편집]

중국인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문화콘텐츠 수요는 빠르게 증가 추세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6년 중국 문화산업과 관련 산업의 규모는 3조 위안을 돌파하여 3조 234억 위안을 기록했다. 문화산업이 GDP 성장에 기여한 비중은 6.5%에 다다랐으며, 이는 전년대비 1%p 높은 수치이다. 중국 문화시장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부상, 연간 성장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문화산업 발전이 활기를 띠면서 중국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

시장동향[편집]

인터넷 1인 방송[편집]

모바일 통신기술의 발전과 스마트화의 보급으로 인터넷 1인 방송은 2016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16년 인터넷 1인 방송 서비스 플랫폼은 200곳 이상이 생겨났으며 사용자는 약 3억 4천만 명, 시장규모는 150억 위안(약 2조 원)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1인 방송을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중국 정부는 2016년 12월 1일부터 <인터넷 방송 서비스 관리 규정(互联网直播服务管理规定)>을 시행했다. 해당 규정은 인터넷 방송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범위와 BJ의 자격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BJ의 경우 실명 인증을 시스템화헸다. 또한 물의를 일으키는 BJ의 경우 블랙리스트로 구분되어 향후 활동에 제약을 주는 등에 관리감독을 진행했다.

인터넷 방송 시장의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약 600억 위안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BJ와 플랫폼의 순위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측되며, BJ의 경우 이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사업이 벨류체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터넷 1인 방송에서 유명한 사람을 왕훙(网红)이라 칭하면서 왕훙 경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이들은 웨이보(微博)나 웨이씬(微信) 등 SNS 채널에 다수의 팔로워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진 포스팅, 생방송 등의 형태를 통해 온라인 상품 구매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애니메이션[편집]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 성장률을 20%으로 고속성장을 보였으나, 2015년 이후에 예년에 비해 저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1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문화산업의 IP 가치가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웹소설을 넘어 애니메이션, 특히 2D 애니 메이션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최근 중국에서 2D 애니메이션 시장이 자본의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업체들이 일본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중국산 애니메이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1/3이며, 전체 영화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 수준이다. 2016년 중국에서 발표된 애니메이션은 총 65부이며 총 티켓매출은 68억9000만 위안으로 전체 영화시장에서 15.07% 비중을 차지했다. 그 중 중국산 애니메이션은 총 42부로 티켓 매출은 23억8000만 위안으로 총매출의 34.5%를 차지했으며, 수입산 애니메이션은 23부로 매출은 45억1000만 위안으로 65.5%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7~2020년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 경쟁 형세 및 13.5 투자규획연구보고'의 예측에 따르면, 2020년 전후로 시장규모는 5000억 위안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 8월, 중국 재정부, 해관총서, 국가세무총국은 ‘애니메이션 산업의 개발⋅생산 관련에 대해 지속적인 세금 할인 정책을 펼칠 통지’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지원책에 힘입어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AR, VR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 ‘애니+VR’ 또는 ‘애니+게임+VR’ 결합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팬덤경제를 활용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편집]

최근 중국 내 인터넷 환경 개선과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과 더불어 게임 또한 PC에서 모바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2014년 중국 모바일 시장규모는 281억 위안 수준이었지만 2017년 12월 기준 그 규모가 1088억 위안까지 성장했으며, 2018년에는 시장규모가 12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 게임기업들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모바일 시장을 위해 최근 유행되고 있는 배틀그러운드 장르 모바일 버전을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으며, PC보다는 개발이 쉬어 진출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IT 산업[편집]

산업 개요[편집]

중국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이자 한국 ICT 시장의 7.6배 규모인 글로벌 ICT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다. IT 시장 분석기관인 IDC는 2016년~2025년 중국 ICT 시장은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10년 동안의 시장 규모는 6조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동향[편집]

중국의 ICT 기업은 시장규모 성장과 정부의 강력한 산업육성‧지원 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ICT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5조 2,300만 위안에 달했고 영업수익은 1조 위안을 넘었으며 그 증가속도는 41%에 달했다. 글로벌 경쟁력 또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 글로벌 TOP 10(시가총액 기준) 중 미국기업 7개사에 이어 중국이 3개사로 2위를 차지했다. TOP 30 에서는 미국기업 16개사, 중국 기업 10개사에 달한다.

중국 스마트폰 산업은 화웨이, OPPO, 부부가오(步步高·BBK) 등 핵심기업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으며 전세계 스마트폰 산업의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 스마트폰 산업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의료산업[편집]

산업 개요[편집]

2016년 8월 26일 중국 중앙정치국회의에서 ‘헬스차이나 2030 행동강령(健康中國)’이 심의 통과됐으며, 헬스차이나 건설을 향한 중국의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2016년 10월 25일 중국 국무원은 국민 건강수준을 선진국형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중장기 정책으로 “건강중국 2030” 계획 요강(健康中国2030规划纲要)을 발표했다. ‘건강중국 2030’은 건강한 생활방식 및 건강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요 건강지표를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은 고령화, 도시화, 소득증대 등으로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정부의 헬스케어 육성정책으로 의료비 지출은 빠르게 증가한다. 2030년에는 전체인구의 35%가 증산층에 편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소득이 증대될수록 생활수준에 맞는 맞춤형 고급의료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에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헬스케어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동향[편집]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평균기대수명을 79세로 늘리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을 13%, 개인의료비 지출 비중을 25% 수준으로 낮추는 등 건강지표 목표를 수립했다. 도시화, 의료서비스 수준 제고, 정부의 의료산업 투자 및 의료개혁 시행 등으로 인해 중국의 의료서비스 및 의료기기 시장은 성장세에 있으며 2020년 중국 의료 시장 규모가 최대 6조 7천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득수준의 상승으로 재활의료 서비스, 의료기기 등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산업의 투자를 확대하여 2015년 3조 위안에서 2020년에는 8조 위안, 2030년에는 16조 위안 규모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3대 최종 시장의 판매액 분포를 보면 공립병원이 여전히 약품 판매의 주요 시장이며, 시장점유율이 가장 큼 그 다음으로는 약국과 온라인 약국 판매가 2위를 차지했으나, 이 시장의 경우 판매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할지라도 전체 점유율은 2010년 25.76%에서 2016년 22.54%까지 떨어지는 등 매년 하락세를 보였다.

항공우주산업[편집]

산업 개요[편집]

중국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항공운송 시장이며, 최근 몇 년간 민간항공 수송업은 10% 이상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산 신형 항공기종의 연구개발 성과가 생산으로 이어지면서, 비행기 탑재 설비가 최근 몇 년 발전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새롭게 공개된 여객기 관련 특허는 146개에 달한다.

시장동향[편집]

2016년 전체 민간항공의 운송회전율은 총 962억5100만 톤킬로미터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3.0% 증가한 수치이다. 2017년에는 전년대비 12.5% 증가한 1,083억 톤킬로미터에 달했다. 여객회전율은 2016년과 2017년 각각 8378억1300만 인킬로미터, 9524억1100만 인킬로미터로 전년대비 15.0%, 13.68% 증가하였고 2017년 민항 여객 수송량은 총 5억4900만 명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했다.

중국민항국(中国民航局)은 2020년 중국이 인당 평균 0.5회의 비행기 탑승 수요를 보이며, 연 7억2000만 명의 여객수송량 시장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13.5 규획' 기간 연평균 10%의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임을 의미한다. 2014년, 2015년, 2016년 말, 중국 민간항공 수송기 수는 각각 2,370대, 2,650대, 2,950대로, 3개년 평균 성장률이 11.57%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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