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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Dolicom/군사/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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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戰車, 독일어: Panzer 팬저[*]) 또는 탱크(영어: tank; 문화어: 땅크)는 무한궤도를 장착한 기갑 전투 차량이다. 현재는 3.5세대 전차가 사용되고있다.

K1A1 전차(한국)

포탄[편집]

운동 에너지탄[편집]

운동 에너지탄은 폭약을 가지고 있지 않고, 순수히 운동 에너지만으로 목표물을 관통하는 탄약이다. 현대적인 대전차 운동 에너지탄은 APFSDS이다.

APFSDS(Armor Piercing Fin Stabilized Discarding Sabot)은 전차의 주포 등에 사용되는 포탄이며, 장갑을 관통하기 위해 특화된 탄환이다. 장탄통부 익안정 철갑탄(装彈筒付翼安定徹甲彈), 날개안정분리철갑탄(속칭 날탄)이라고도 불린다. 개발 당초는 APDS과 구별하기 위해 APDS-FS으로 불리고 있었다. 이 호칭은 아직 일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용되는 포의 구경은 105mm 혹은 120mm이지만 날아가서 목표를 부수는 관통자(penetrator)는 약 25 ~ 40mm 가량이기 때문에 구경 감소탄(sub-caliber ammunition)이라고도 부른다.


활강총포[편집]

활강총포(滑腔銃砲, smoothbore)는 포신 내에 강선이 없는 총포를 뜻한다. 16세기 무렵부터 전쟁으로 인해 대포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활강포에 구형 탄을 사용하고 있었다. 후에 포탄의 중량을 늘리기 위해 총알이 홀쪽한 원통형이 되어, 탄도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탄자를 회전시키는 것이 낫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대포는 점차 선조포로 바뀌어 갔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장갑이 증가한 전차를 격파하기 위해서 고위력의 직사포가 요구되었고, 기존의 APDS(회전안정분리철갑탄)의 성능강화가 사실상 한계에 부딪혔으며 탄도학과 야금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점차 상대적으로 고위력의 철갑탄을 발사 할 수 있는 활강포를 주목하게 되어 포강 내부를 강선이 새겨진 것이 아닌 활강으로 평활하게 하여, 관통자에 안정익을 붙여 공력적으로 안정시키는 방식이 개발되었다.

이것을 이용한 포가 구소련의 T-62에 채용된 55구경 115mm 활강포 U-5(2A20)이다. 영국의 105mm 강선포 L7에 대항하기 위해서 채용된 U-5는 제식화 된 세계 최초의 전차탑재 활강포이기도 하다.


열화 우라늄탄[편집]

열화 우라늄(劣化 - ) 또는 폐기 우라늄(영어: depleted uranium, DU)은 천연 우라늄에 비해 우라늄-235의 비율이 낮은 우라늄을 말한다. 원자력 발전에 사용하기 위해 우라늄235의 농도를 높인 농축 우라늄을 추출하고 남은 폐기물이다.

30 mm 구경의 감손 우라늄 관통자

열화 우라늄탄은 80년대 중반 미국에서 개발된 포탄으로, 열화 우라늄을 재가공해서 만든다. 열화우라늄은 철보다 2.4배, 납보다 1.7배나 무겁기 때문에 탄환에 쓰일 경우 철갑탄에 비해 약 2배반정도 관통력을 높일 수 있어 대전차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미국 외에 영국과 프랑스등 일부 나토회원국 군들도 열화우라늄 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120mm 탱크 포탄 한 발에는 약 4kg의 열화우라늄이 들어 있다고 한다.


구조 및 위력[편집]

탄두부분에 우라늄을 넣은 관통자 또는 침투기(Penetrator)를 부착, 이 부분이 탱크 등의 장갑이나 콘크리트 벽 등을 돌파한 뒤 내부에서 일반 탄약이 폭발하도록 설계돼 있다

주포에서 발사된 열화 우라늄탄은 전차 등의 장갑을 뚫으면서 발생한 1,100도 이상의 마찰열로 자연히 열화 우라늄이 미세한 분말로 변해 발화된다. 발화된 열화우라늄 분말은 다시 전차나 전투기의 연료와 기기류에 인화돼 공격대상을 완전히 파괴하는 위력을 갖는다.


방사능 먼지 발생[편집]

열화우라늄이 충격으로 연소하여 발생시키는 방사능 먼지가 논란이 된다. U238이라는 기호명의 이 방사능 먼지는 반감기가 42억년이다.

미군이 열화 우라늄탄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1991년 걸프전 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998년 코소보 사태에도 사용되면서 국제적 논란이 됐다. 열화 우라늄 폭탄이 걸프전에 참여한 미군들 사이에 발생하고 있는 '걸프전 증후군'이라는 이상 증상의 주범이라는 주장이 참전군인과 환경단체들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가루로 변한 DU는 호흡을 통해 인간의 폐로 들어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파괴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기형, 불임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1999년 78일간의 코소보 공습 당시 나토는 모두 3만1천 발 이상의 장갑 관통용 열화 우라늄탄을 사용했으며 미국은 보스니아에서도 이 무기를 사용했다. 이후 이 공습에 참여한 군인들의 건강 이상 징후인 '발칸 신드롬'도 나타나 열화 우라늄탄의 인체유해 여부에 대한 공론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는 열화 우라늄탄이 재래식 폭탄 정도의 피해 밖에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차 세대[편집]

1세대 전차[편집]

제2차세계대전 전차의 후계 발전형으로 주로 90mm (자유세계), 100mm (공산권)포를 탑재하였고 주로 강판 원형 주조포탑을 탑재하였다. 특히 자이로가 탑재 되어있어 기동 간 사격도 가능하지만 2세대 전차보다는 사격통제장비가 열악하여 정확도가 낮은 편이다.

1970년대 이후 경제력이 일정 이상 있는 국가의 경우 반응장갑, 신형 사격통제장비, 야시장비 등을 장착하는 2세대급으로 성능을 개조하였고 이 2세대급으로 개량된 전차는 군사강대국들도 1990년대 ~ 2000년대 중반까지 사용하거나 전시대비물자로 비축했다.

그러나 대한민국(2020년 초반 퇴역 예정), 중화민국(대만), 중화인민공화국 등의 경우 1세대 전차들 중에서 확장성이 좋은 센추리온이나 M48 패튼, T-54/55 혹은 59식의 경우 2세대급(105mm 강선포나 115mm 활강포 등)으로 성능을 개량해서 사용중이며 대부분의 3세계 국가의 경우에는 개량 없이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센추리온 전차

2세대 전차[편집]

1세대 주력전차의 발전형으로 자유세계는 영국제 L7 105mm 강선포(치프틴은 120mm)와 공산세계는 115mm포를 탑재한 전차로 암시장치가 탑재되어 야간에 더욱 활발한 전투를 가능하게 하였다. 안정화 장치와 NBC무기 방어장치 탑재하고 기초적인 아날로그 탄도계산 컴퓨터와 거리측정기가 탑재되어있다. 또 공격력도 크게 증가하였다. 이 시기에 기계화 부대 전술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전차의 방어력이 공격력보다 취약하였다. 현재에도 일부 군사대국만 제외하고 2세대 전차를 개량해 주력 전차로 사용하고 있다.

불도저 장착 M60 패튼.

2.5세대 전차[편집]

2세대 주력 전차보다 강력해진 화포를 탑재하였고,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디지털 탄도컴퓨터로 대표되는 현대적인 사격통제장치가 장착되었다. 특히 T-72은 경량화와 125mm급 화포로 당시 강력한 화력과 기동력으로 자유세계를 놀라게 해 3세대 주력 전차의 기폭제로 삼았다. 하지만 나중에는 걸프 전쟁이라크 전쟁 때 3세대 주력 전차에 격파당해 성능이 과소평가되기도 하였다.

2006년 이라크의 T-72M

3세대 전차[편집]

3세대 전차는 197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주력전차로 현재까지 전자장비 등을 개선하면서 3.5세대로 개량시키면서 최근에도 사용하고 있는 전차이다. 자유세계는 초기형은 105mm, 후기형은 120mm포를 탑재하였고 공산세계는 125mm포를 탑재하였고 최신 사격통제장치, 헌터킬러능력, 복합장갑을 공통적으로 갖추었다. 3세대 전차의 사격통제장치는 열영상조준경, 디지털탄도계산컴퓨터, 레이저거리측정기 탑재하여 움직히면서도 1000m이상 거리에서도 정확한 사격을 가능하게 하였다. 가장큰특징은 짧은 시간에 여러 개의 목표와 동시에 교전할 수 있는 헌터킬러 능력이다. 또 여러종류의 복합장갑과 공간장갑, 초밤장갑은 대전차미사일이나 구형 철갑탄을 방어할 수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1,000마력 이상의 엔진을 탑재하여 속도도 60km/h이상 낼수있도록 하였다.

M1A1

3.5세대 전차[편집]

냉전 종결에 따라서 군비삭감 때문에 4세대 전차의 개발이 불가능해지자 기존 3세대 주력 전차에다 C4I 시스템과 차량 정보 시스템을 탑재하고 화력과 방어력을 높인전차이다.

4세대 전차[편집]

아직 등장하지 않은 전차이다. 허나 기준을 잡는다면 무인포탑과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신형 장갑을 갖출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력 면에서도 전열 화학포를 장비하여 화력이 더욱 강화 될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전차[편집]

K1A1[편집]

K1A1대한민국 육군 K1 전차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한 모델로서, 북한에서 T-72를 보유하다는 정보를 받고 그에 대항하기 위해 120mm 활강포를 탑재하고 차대와 포탑을 K1 전차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재설계하여 신규 생산되었다.

K1 전차는 업건 사업으로 KM68A1 105mm 강선포를 탑재하고 있다. K1A1전차는 KM256 120mm 활강포를 탑재하고 있다. K1A1은 유효 사거리가 3.5km에 이르며 방호력 또한 복합장갑제를 크게 개선하여 3.5세대 전차에 필적한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의 기술지원 아래 로템에서 전차 체계 설계를 했고, 복합장갑, 탄도계산기, 포수조준경 등 주요 핵심 부품도 대한민국 기술진에 의해 개발, 장착됐다. 개발 예산은 307억 원이 들었다. 이러한 핵심부품 개발로 K1 전차 개발시 미국과 맺었던 양해각서에서 수출 등과 관련된 제한 사항을 해결했다. 320여 종의 부품에 대한 국산화(국산화율 67%)를 통해 대당 평균 2억7000만 원의 외화 절감을 하였다.

1996년에는 시제 전차를 선보였고, 1999년 11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국방품질관리소에서 약 2년간에 걸쳐 다양한 성능시험을 했다.

2001년 10월 13일 로템 창원공장에서 처음 출고되었고, 2010년까지 484대가 도입되었으며, 대당 44억 원이다.

제3기갑여단 T-80U, BMP-3[편집]

제3기갑여단 "번개"(3rd Armored Brigade)는 강원도 홍천군에 주둔중인 대한민국 육군의 기갑 여단으로, 제1야전군 예하부대이다.

1988년 9월 1일 창설되었다. 이후, 1, 2차 불곰사업을 통해 러시아 연방로부터 국채를 대신하여 받아온 T-80U, BMP-3 등의 러시아의 기갑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