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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Heterosis/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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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金佑宰, 1974년 ~ )는 대한민국과학자이다. 생물학자로서 실험실 연구와 함께, 과학과 과학을 둘러싼 학문들 (과학사, 과학철학, 과학사회학) 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생애[편집]

1974년 서울 미아동에서 태어나 강북 인근의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1993년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에 입학했다. 2000년 포항공과대학교에 입학, 장승기 교수의 지도 하에 2002년 eIF4GI과 TRAF2의 interaction에 관한 연구 = Studies on the interaction between eIF4GI and TRAF2로 이학석사 (분자바이러스 전공) 학위를, 2008년 Relationship between Inflammatory Response and Translational Control = 염증반응과 번역조절간의 상호관계로 이학박사 (분자바이러스 전공)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UCSF), Jan lab 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초파리의 행동유전학을 연구하고 있다. 과학의 전통에 관심이 많으며, 자신이 연구하는 분과학문의 역사와 철학 [1] 근대과학의 형성과 현대과학과 자본주의의 만남으로 인한 과학의 변질, 한국 과학의 형성 및 과학문화의 체계에 관한 글들을 집필하고 있다. 진정한 과학자는 권위에 저항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과학 연구와 과학에 관한 인문학적 연구를 통해, 변질된 과학의 건강한 전통을 회복하는 실천을 추구하고 있다. 한 때 트위터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이 때 '완초과학자 (완전 초파리 과학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활동[편집]

논문[편집]

저술 및 기고[편집]

연재[편집]

매체 기고[편집]

서평[편집]

잡문[편집]

번역[편집]

강의[편집]

저작[편집]

  • 저서
    • 《꿈의 분자》, 출간 예정
  • 공저
    •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느티나무아래 (2010)
  • 번역
  • 감수

인터뷰[편집]

소모임[편집]


분자생물학 실험의 의미, 역사, 그리고 철학[편집]

측정량: 과학의 하부구조[편집]

문화로서의 과학[편집]

과학의 잊혀진 전통[편집]

아나키즘과 과학[편집]

한국 과학문화의 전통[편집]

인용구[편집]

  • "진정으로 과학을 사랑하는 이는, 그 어떤 종류의 독단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그럴 수 없다. 만약 과학정신이라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이러한 무권위주의에 가까울 것이라고 추측해본다. 과학은 권위를 거부하며, 과학자는 권위에 저항한다." [7]
  • "경계 같은 건 원래 없었다. 17세기 학자들의 다양한 관심사가 전문화 이전의 역사라는 이유로, 그들을 폄하할 이유도 없다 [8]. 경계는 언제나 모호했고, 지금도 모호하다. 학문의 역사는 지속적인 간섭과 충돌과 화해의 역사였을 뿐이다. 융합과 통섭이란 말장난일 뿐이다. 언제나 융합과 통섭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이뤄낸 학자들은 과거에도 지금도 입이 아니라 손으로 그걸 한다. 그것이 경계를 넘고 통섭을 바라는 과학자들이 윌슨에 대해 조용한 이유다.막스와 벤저라는 두 명의 경계인을 거친 노교수의 실험실엔 "유행하는 과학을 하지 말라"는 막스의 말이 걸려 있다. 그 앞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말이 너무 많았다. 막스의 그 모호한 경계를 사랑한다." [8]
  • "필자가 존경하는 과학학자들은 모두 그런 방식으로 과학자들의 발견의 맥락을 세심히 관찰하고, 과학을 이해하면서,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애쓴 사람들이지, 그 반대편에서 과학의 현실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이론을 구성해온 학자들이 아니다. 마르크스의 실천이 적용될 여지가 바로 이곳에도 존재한다. 과학비평을 위해 “과학을 사랑하라”고까지 말하지는 않겠다. 과학자들이 인문학을 홀대할 때 그들에게 답하는 그 방식 그대로의 잣대를 스스로에게 조금만 들이댈 수 있으면 된다." [9]

주석[편집]

  1. 이를 위해 자신의 박사학위 연구주제인 RNA에 관한 글을 <미르이야기>라는 제명으로 [사이언스타임즈]에 3년간 연재했으며, 이후 연구주제인 초파리 유전학에 관한 글을 한겨레 [사이언스온]에 연재중이다
  2. '미르이야기'는 꼬마RNA (microRNA)의 발견사를 통해, 현장의 과학과 과학사를 연결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3. '과학지식인열전'은 과학의 잊혀진 전통에 관한 탐구를 통해, 한국과학의 체계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연재가 진행중이었으나, 정치적 외압으로 인해 연재가 중단되었다.
  4. '파리의 사생활'은 초파리 행동유전학의 역사를 다루는 연재이며 잠시 중단되었다. 곧 재개될 예정이다.
  5. 근대 과학의 발전과정에서 서양의 제국주의가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대한 동양의 대응은 무엇이었는지를 다루는 연재이며 잠시 중단되었다.
  6. 이 강의는 트위터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정지훈의 저서 ISBN 9788974272548《제4의 불》 에 인용되었다.
  7. '진정한 과학자는 권위에 저항한다' 사이언스타임즈, 미르이야기 (2010.11.16)
  8. '통섭의 경계' 웹진 크로스로드 (2010)
  9. '과학을 여행하는 인문학도를 위한 안내서' 계간 고대문화 (2010.6.22)

바깥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