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Jimmy Andrea Park/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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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의 글로벌 금융 지수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은행 계좌가 없는 인구(언뱅크드, Unbanked) 는 14억 명에 달한다. 세계 인구 78억 명 중 대략 17%에 달한다. 언뱅크드 인구의 절반은 7억 명은 베트남, 인도, 이집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같은 나라에 분포해 있다.

이들이 은행 계좌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자본의 문제가 있다. 은행 같은 금융 기관들은 고객으로부터 저금리에 예금을 받아 고금리로 대출을 해줌으로써 수익(예대마진)을 낸다. 충분한 자본을 바탕으로 예금을 많이 하는 고객일수록 은행의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언뱅크드 인구는 대부분 경제 기반과 GDP가 낮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살고 있다. 나라의 경제가 어렵다 보니 양질의 일자리가 적고 인프라가 부족하다. 그 결과 대다수 개도국 인구는 부를 축적하지 못한다. 은행 입장에서는 양질의 고객이 아닌 셈이다. 게다가 최소 잔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다 보니 은행들이 애초에 계좌를 개설해주지 않는 것이다.

둘째, 신용의 문제가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은행은 주로 예대 마진으로 수익을 낸다. 즉, 여신(대출) 금리에서 수신(예금) 금리를 제외한 이자가 은행의 수입이다. 그런데 아무에게나 돈을 빌려줄 순 없다. 돈을 빌려간 개인/기업이 갚지 못하면 은행도 큰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은행은 고객의 신용을 측정해 대출금의 회수 가능성을 따진다. 문제는 언뱅크드 인구가 사는 개도국/후진국에는 자신의 신용을 증명해줄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게다가 신용 점수를 올리려면 소비, 대출, 상환을 꾸준히 해줘야 하는데 자본이 적은 언뱅크드 인구는 애초에 신용도를 올릴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 그러다 보니 신용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지 못한다.

셋째, 은행 접근성 문제가 있다. 은행 입장에서 오프라인 점포를 개설하고 운영하려면 인건비, 임차료, 점포 운영비 같은 고정비가 소모된다. 이 비용을 충당하려면 예대마진율을 최대한 높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은행 점포를 가능한 한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개점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유동 인구가 적고 예대마진율을 올리기 어려운 농어촌 도시에 점포를 개설할 경우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국 같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후진국도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개도국의 중소 도시에 거주하는 언뱅크드 인구는 은행 계좌를 발급받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개도국의 언뱅크드 인구는 내수 시장의 현금 경제에 발이 묶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은행 계좌가 없다 보니 대출이나 투자 같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상거래 활동을 현금으로 한다. 문제는 현금의 가치다. 개도국 경제는 수출 부진, 외환 유출, 전쟁, 잘못된 통화 정책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자주 흔들거린다. 그에 따라 현지에선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거나, 법정화폐의 달러 대비 가치가 폭락하는 일도 자주 벌어진다. 물가는 폭등하는데 현금의 가치는 폭락하는 환경 속에서 현금에 발이 묶인 언뱅크드 인구는 심각한 생계 문제에 시달리곤 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개도국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언뱅크드 인구가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자유로운 금융 거래 활동을 통해 부를 쌓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개도국 경제가 단기간에 나아질 가능성은 적다. 자원 부족, 수출 부진, 부패 정치, 인프라 부족, 투자 부진, 전염병, 전쟁 등 한 개도국이 통제하기 힘든 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국가에서 소득과 학력이 적은 언뱅크드 인구로 태어난 시민들이 내수 시장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부를 쌓을 가능성은 적다.

겟핍닷컴
산업 분야블록체인, 결제 및 송금
서비스웹 3.0 기반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
제품소셜페이, 페이버튼, 핍미, 페이먼트링크, 인보이스, 체크아웃
웹사이트https://www.getpip.com/

웹3.0 글로벌 송금 결제 플랫폼 겟핍닷컴(PIP) 이 문제를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모바일을 이용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구든 자신이 태어난 국가의 경제 조건에 상관 없이 기본적인 IT 이해력과 스마트폰 및 인터넷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면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글로벌 임금 기준으로 달러를 버는 것을 돕고 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터키, 레바논 같은 국가의 청년들은 해외 소재 웹 3.0 회사와 원격 근무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일하면서 테더(USDT)나 USD코인(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급여를 받고 있다.

겟핍닷컴은 현재 개도국을 중심으로 관찰되고 있는 웹 3.0 기반의 송금 결제 사례를 더욱 확대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주고 받는 모든 과정을 매우 쉽게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들이다.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는 소셜페이(Social Pay), 페이버튼(Pay Button), 페이먼트 링크(Payment Links), 핍미(PIP.ME), 인보이스(Invoice), 체크아웃(Checkout)이 있다.

한편 겟핍닷컴은 2022년 초 코인베이스 벤처스, 갤럭시 디지털, CMS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산하 투자사인 바이낸스랩스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품[편집]

1. 소셜페이(Social Pay)

소셜페이는 트위터, 트위치, 레딧, 디스코드 같은 SNS을 통해 상대방에게 소액의 가상자산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PIP 전용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SNS 하단에 생성되는 송금 버튼을 눌러 가상자산을 전송할 수 있다.

2. 페이버튼(Pay Button)

페이버튼은 노코드 기반 결제 버튼이다. 전송할 가상자산, 전송할 금액, 버튼 색깔, 메시지를 입력하면 페이버튼 생성용 코드가 출력된다. 이 코드를 호환되는 웹사이트에 붙여 넣어 결제 버튼을 삽입할 수 있다.

3. 핍미(PIP.ME)

핍미는 사용자 맞춤형 웹 3.0 프로필 생성 서비스다. 결제 링크, 웹사이트 주소, SNS 링크, 보유 중인 NFT 등이 담긴 프로필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생성된 프로필을 상대방에게 전달해 자신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송금을 받는 데 활용할 수 있다.

4. 페이먼트 링크(Payment Links)

페이먼트 링크는 URL에 가상자산을 담아 상대방에게 보낼 수 있는 송금 서비스다. 사용자는 자신의 가상자산 지갑을 연결해 페이먼트 링크를 생성한 다음 상대방의 텔레그램, 카카오톡,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로 보낼 수 있다.

5. 인보이스(Invoice)

인보이스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상대방의 크립토 결제를 요청하는 송장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생성한 송장은 링크나 QR 코드로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

6. 체크아웃(Checkout)

체크아웃은 웹 3.0 이커머스 솔루션이다. 누구나 개인별 이커머스 스토어를 생성하고 상품을 등록해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기반 결제 모듈을 바탕으로 상품 판매와 구매를 할 수 있다. 단, 인종, 성별, 종교, 연령 등을 차별하는 콘텐츠나 위조품, 마약류, 무기류, 음란물 등은 판매 불가능하다.

보도자료[편집]

겟핍닷컴, 코인베이스벤처스 등 100만 달러 투자금 유치 (지디넷)

웹 3.0 송금 플랫폼 겟핍닷컴, 간편 결제 기능 '핍 버튼' 출시 (뉴스1)

웹 3.0 송금 플랫폼 겟핍닷컴, 바이낸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5 선정 (디지털투데이)

“계정만 있다면 누구나”…겟핍닷컴, 웹3 이커머스 플랫폼 ‘체크아웃’ 출시 (코인데스크코리아)

인터뷰 기사[편집]

[웹3 빌더] ⑥ 부테린 vs 루비니 맞짱 이끈 청년, 금융포용에 집중하는 이유 (코인데스크코리아)

"가상자산 폭락에도 글로벌 VC가 주목한 이유? 그것은 바로…" (이데일리)

은행 계좌 없는 나이지리아 직원에게 급여 지급한 비법은? [긱스] (한국경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이제는 해볼 만한 승부"...왜? (디지털투데이)

웹3.0 간편결제 송금 플랫폼 '겟핍닷컴', 금융 시장 변화 주도..."URL로 간편하게 암호화폐 송금하세요" (토큰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