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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숙 작가는 2015년 9월 10일 제 15회 대한민국 한지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경숙 작가는 한지공예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충남 공주지역에서 한지공예에 대한 전통적인 맥을 살리고, 작품에 한국의 전통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끊임 없는 연구를 하며 작품활동을 해왔다.

특히나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옻칠 화조 이층농’으로 연화, 해, 달, 새, 복숭아, 구름, 원앙, 사슴, 와당 문양을 3배접 전지기법으로 안방가구의 부드럽고 섬세한 면을 표현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지 공예 작품의 전통성을 살리고 작품성을 더하기 위해 소목장에게 조선시대 이층농을 백송으로 특별하게 제작하였고, 1년간 삭힌 찹쌀풀을 여러번 풀칠하여 마감했으며, 백동장석을 사용하는 등 작품의 세밀한 부분까지도 신경 쓰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상 수상 작품인 '옻칠 화조 이층농'은 2015년 9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지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서 다른 수상작들과 함께 전시되며, 이후 원주한지테마파크에 역대 대상 수상작들과 함께 전시되어질 예정이다.

대상 수상에 대해 전경숙 작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만들다 보니 이런 좋은 상도 받게 됐다”며, “전통한지 공예인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충청도 지역사회의 후학양성에도 힘써서 전통한지 공예의 맥을 이어가는데 정진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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