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의 역사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학문으로서의 사회학프랑스 혁명 이후의 실증주의적인 "사회과학"이라는 계몽주의적인 사고로부터 유래했다. 사회학은 근대성, 자본주의, 도시화, 합리화, 세속화, 식민지화제국주의에 대한 반응으로 촉발된 과학철학지식철학의 운동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1]

사회학의 태동기인 19세기 후반에, 사회학적 숙고는 주로 현대 국민국가의 출현 즉 국가를 구성하는 제도, 사회화가 수행되는 단위와 감시 등에 주목했다. 근대성 개념에 대한 강조라는 점은 고전 정치철학과 사회학이 구별되는 지점이다.[1] 동시에 넓은 의미의 사회 분석은 사회학 분야가 정립되기 이전의 철학과 맞닿는 면이 있다. 한편 다양한 정량적 사회 조사 방법들은 정부와 기업, 조직들의 일반적인 도구로 자리잡았으며 다른 사회과학들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점은 사회 연구에 사회 변화의 이론적 설명으로부터 일정한 자율성을 부여했다. 또한 "사회과학"이 인간과 그 상호작용, 사회와 문화를 연구하는 다양한 학문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용어로 사용되었다.[2]

학문 분야로서 사회학은 각 사회학자들의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 사회와 그 구성원에 대한 관점에 따른 다양한 범위의 개념을 포괄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학에 대한 단순한 정의는 다양한 학문적 배경으로부터 발생한 사회학 연구의 목적과 성과를 설명하기 어렵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Harriss, John (2000). 〈The Second Great Transformation? Capitalism at the End of the Twentieth Century〉. T. Allen; A. Thomas. 《In Poverty and Development in the 21st Century》. Oxford University Press. 325쪽. 
  2. Collins, Randall (2010). 《The Discovery of Society》. McGraw-Hill. 343쪽. ISBN 9780070118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