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서산 문수사 금동여래좌상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서산 문수사 금동여래좌상
(瑞山 文殊寺 金銅如來坐像)
대한민국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34호
(1974년 8월 31일 지정)
주소충청남도 서산시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서산 문수사 금동여래좌상(瑞山 文殊寺 金銅如來坐像)은 충청남도 서산시 상왕산의 문수사 극락보전에 모셔져 있던 금동불이다. 1974년 8월 31일 충청남도의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되었다. 1993년에 도난되어 현재는 소재를 확인할 수 없다.

개요[편집]

서산 문수사 금동여래좌상은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머리 정면에 있는 삼각형의 문양이 특이하다. 갸름한 얼굴에 가늘게 뜬 눈, 미소 띤 단정한 입 등의 세부표현이 섬세하고 단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노출된 가슴 아랫부분에는 안에 입은 옷과 띠매듭의 표시가 분명하다. 손모양은 양 손의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어서 설법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앉은 자세는 양 발을 무릎 위로 올리고 발바닥이 하늘을 향하고 있는 모습인데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이 금동여래상에서는 오색 헝겊, 의류, 향료, 금옥석 등과 함께 지정 6년(고려 충목왕 2년, 1346)의 연호가 쓰인 기록이 나와 불상이 만들어진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복장 유물[편집]

1993년 《서산 문수사 금동여래좌상》은 도난당하고, 불상 안에 있던 복장유물은 2008년 8월 28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572호로 지정되었다.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