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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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방》은 작가 강석경의 중편소설이다. 《문예중앙》(1985년 겨울호)을 통해 처음으로 발표되었고 이듬해인 1986년 단권으로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1980년대 학생운동가를 다루면서 사회라는 틀 안에서 자아의 실체를 적극적으로 쫓는 서사로써 1980년대 집단주의와 개인성의 갈등을 잘 보여주었다.[1][2]

줄거리[편집]

소양은 프랑스어문학과 대학생이자 한 부르주아 가정의 셋째 딸이다. 소양은 학생 운동 집단에 완전히 속하지도 못하고 일신의 안위를 도모하는 삶도 완전히 긍정하지도 못한 채 진실을 추구하며 정신적으로 방황하다가 스스로 세상을 떠난다. 언니 미양은 그런 소양의 모습을 추적한다.[1]

수상[편집]

  • 1985년 제10회 오늘의 작가상

단권 출간[편집]

각주[편집]

  1. 정종현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HK)교수 (2015년 10월 15일). “속물도, 운동권도 아닌, 아웃사이더가 머물 곳은 어디에?”. 한겨레. 2020년 8월 9일에 확인함. 
  2. 이승옥 (2012년 7월 4일). “소설가 강석경, 8년만의 신작 '신성한 봄' 온라인 연재”. 독서신문. 2020년 8월 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