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시티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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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시티 1000
일본어: スカイシティー1000
스카이 시티 1000의 상상도
스카이 시티 1000의 상상도
정보
위치 일본의 기 일본 도쿄도
상태 구상
착공 ?
완공 ?
용도 복합용도
높이
건축 구조물 1,000 m[1][2][3]
기술적 상세 내용
층수 196층[3]
연면적 8 km2 (800 ha)[1][2]
설계사 다케나카공무점

스카이 시티 1000(일본어: スカイシティー1000)은 도쿄도의 마천루 구상이다. 일본의 거품 경제 최전성기인 1989년에 제안되었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오락시설, 공원 등이 건물 내에 집약되어, 건물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공중도시'를 실현하고자 하는 구상이다.

구상[편집]

스카이 시티 1000 구상은 높이 1,000 m, 1층 너비 400 m, 연면적 8 km2의 건물이다.[2] 1989년 다케나카공무점(일본어: 竹中工務店)에서 제안한 이 구상에 따르면 35,000-36,000명의 입주자와 100,000명의 노동자를 수용할 수 있다.[1][2][4]

스카이 시티 1000은 각각 높이 56 m의 오목한 정육각형 접시 모양의 '공중대지(일본어: 空中台地)' 14개가 겹쳐져 쌓인 형태로, 하층은 넓게, 상층은 좁게 만들어 전체적으로는 측면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게 하고, 각 층 사이에는 공간을 두어, 강풍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공중대지 내부는 녹지 공간, 가장자리는 아파트로 구성된다. 각 층의 가장자리에는 여러 개의 공간인 '수퍼칼럼(일본어: スーパーカラム)'을 두어 화재가 발생할 시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스카이 시티 1000 내부에서는 이동수단으로 고속 엘리베이터모노레일이 주행하게 된다. 스카이 시티 1000에는 사무실, 상업시설, 학교, 극장 등 현대적인 편의시설들도 입주한다.[2]

당시 일본의 부동산 시세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기에, 당시 일본에서 가장 저명한 건축가들 중 하나였던 구로카와 기쇼는 건설회사들이 자금의 90퍼센트를 부동산에 쓰고 나머지 10퍼센트만 건설에 쓰게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공학기술이 필요한 야심찬 건물의 건설도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5] 스카이 시티 1000에 화재가 발생할 시의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도쿄도의 소방헬리콥터가 시험에 사용되고있다.[2]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3층 구조의 고속 엘리베이터가 구상되었으며 도쿄도 외곽의 실험장에서 시제품이 제작되었다.[2]

스카이 시티 1000은 X-Seed 4000 등의 다른 마천루 구상들보다 더 진지하게 고려되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건설이 진행되지는 않고있다. 스카이 시티 1000이 완공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이 될 것이다.

시설[편집]

층수 시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