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신사임당초충도병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신사임당초충도병
(申師任堂草蟲圖屛)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1호
(1971년 12월 16일 지정)
수량1폭
시대조선시대
주소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죽헌동)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신사임당초충도병(申師任堂草蟲圖屛)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조선시대 신사임당이 채색하여 그린 8폭의 병풍그림이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유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신사임당이 채색하여 그린 8폭의 병풍그림으로, 각 폭마다 각기 다른 풀과 벌레를 그려 놓아 ‘초충도’라고 부르고 있다.

병풍은 율곡 이이 선생을 모시는 송담서원에 있었는데, 순조 4년(1804) 강릉에 산불이 나면서 이 서원까지 불이 번지게 되어 분실되었다. 후에 강릉의 민가에 보관되어 오던 것을 후손인 이장희가 입수하여 율곡 기념관이 건립되자 1965년 기념관에 기증한 것이다.

그림은 자연의 풀과 벌레를 소재로 하여 각 폭마다 꽃과 관련된 풀벌레를 중점으로 그렸으며, 그 종류가 20여 가지나 된다. 오이나 가지는 풍요한 느낌을 갖게 하고, 벌레나 잠자리 등은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생동감을 가져다 주며, 풀꽃들에 날아드는 나비나 벌의 표현도 재미있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