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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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약 60개국 이상, 또는 3억 8천만 명 이상이 모국어나 제2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곳에서는 영어를 또 하나의 모국어로 사용하자는 영어 공용화를 주장하거나 실시하고 있는 곳도 많다.

현재 전 세계 언어는 약 6,800여 개가 존재한다. 하지만 세계 언어의 약 95% 정도 이상은 거의 빈사 상태에 있는 언어이고 오직 4%의 언어만이 약 10만 명을 넘는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그 많은 언어들 중에서 영어가 현재의 위치까지 부상한 데에는 대영제국과 현재 미국의 공이 있었다.

영어 공용화의 장단점[편집]

문화적 정체성 측면[편집]

오랜 기간 동안 식민 지배를 받았던 영어 공용화 국가의 예는 다음과 같다.

싱가포르1867년 대영제국의 식민지로 편입되었으며, 필리핀1512년부터 400여 년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고 1898년부터 50년간은 미국의 지배하에, 그리고 2차대전 기간 동안에는 일본의 점령하에 있었다. 또 인도1488년바스쿠 다 가마가 인도 항로를 발견한 뒤부터 포르투갈,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이 들어왔다. 그 후 1757년 플라시 전투를 계기로 영국이 패권국가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

필리핀이나 싱가포르의 경우는 미국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대한민국도 미군정 시기에 3년 동안 영어한국어와 함께 공용어였다.

국가 경쟁력 측면[편집]

영어 공용화를 실시한 나라(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들을 살펴보면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영어 공용화를 국가 경쟁력 측면이 아닌 민족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국가 통합을 이루기 위해 실시했다는 점이다.

같이 보기[편집]

출처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