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망구 간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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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망구 간헐천(Waimangu Geyser)은 뉴질랜드 와이망구 화산계곡에 위치했던 간헐천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간헐천이었다.


1886년 타라웨라 산의 대분화로 인해 와이망구 화산계곡이 형성된지 14년이 지난 1900년부터 분출하기 시작해 1904년까지 지속하였다. 당시 이 460m높이까지 치솟았다고 하는 기록이 전해지며, 평균 100m~160m 높이로 분출하였다. 로토루아간헐천 덕분에 핑크 앤드 화이트 테라스의 뒤를 잇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그리고 간헐천이 분출할 때 분출되는 이 검은색인데, 이는 , 진흙 등이 함께 섞여나와 검은색을 띄기 때문이다. 와이망구란 이름도 마오리어로 '검은 물'이란 뜻이다. 1904년 마지막으로 분출한 후, 원인 모르게 활동을 종료했다.


이곳에서 가이드로 일하고 있던 전 럭비선수 조 워브릭(Joe Warbrick)은 1903년간헐천의 분출로 다른 3명의 관광객들과 함께 휩쓸려가 목숨을 잃었다. 그의 형인 알프레드 워브릭(Alfred Warbrick)이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가까이 다가갔다가 벌어진 참사였다.

분출 활동 종료[편집]

1904년 원인 모르게 활동을 종료했다. 당시 가설로는 지하 산사태로 인해 배수로가 차단되며 분출구가 막혀 분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