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농청장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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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농청장원놀이
(웅상농청장원놀이)
대한민국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종목무형문화재 제23호
(2002년 4월 4일 지정)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명곡마을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웅상농청장원놀이(웅상농청장원놀이)는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명곡리를 무대로 이어져 오는 민속놀이이다. 2002년 4월 4일 경상남도의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웅상읍 명곡리를 무대로 이어져 오는 웅상농청장원놀이는 마을 농사꾼들이 공동으로 농사일을 마치고 마을에서 농사가 제일 잘 된 집을 장원가로 선정하면 그 장원가가 낸 술과 음식의 장원턱을 나눠 먹으면서 며칠동안 한 해 농사일의 힘겨움을 풀고 풍년을 구가한다는 내용을 상황의 순서와 동작에 따라 소리를 곁들여 입체화한 놀이이다. 이 놀이는 힘겨운 농사일을 마을 공동으로 해내는 작업과정과 당시 농경의례를 잘 보여 준다.

웅상농청장원놀이는 산업화에 의해 사라지려던 것을 마을의 60∼80대 노인들이 주축이 돼 재현했다. 노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놀이가 소박하나 짜임새가 있고 소리도 수준에 도달하는 등 그 실상을 원형에 충실히 놀이화하는 등 전승계보가 명확하다. 또 웅상지역이 도시화된 지역임에도 명곡마을에 전통사회의 농촌공동체인 농청이 1980년대까지 존속한 것은 우리문화의 계승적인 측면에서 다행스런 일이다.

웅상농청장원놀이는 1999년 6월 제30회 경상남도 민속예술경연대회와 같은해 9월 제4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보유단체[편집]

구분 단체명 대표자 주소 인정·해제일자 비고
보유단체 웅상농청장원놀이보존회
(구 웅상향토문화보존회)[1]
이자무

각주[편집]

  1. 경상남도 고시 제2019–132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보유단체 명칭변경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9-04-18, 변경사유: 보존회 고유의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하여 명칭변경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