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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프랑스는 프랑스의 역사 가운데 15세기 말 프랑스 르네상스에서부터 18세기 말 프랑스 대혁명까지 프랑스의 근대 초기에 관한 역사이다. 이 시기에 프랑스는 봉건제에서 벗어나 절대왕정으로 불리는 중앙집권화된 국가로 변화하였다. 절대왕정은 왕권신수설과 로마 가톨릭교회에 의해 지지받았으나 억압적 체제는 결국 프랑스 대혁명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었다. 발루아 왕가 이후 위그노 출신인 앙리 4세가 부르봉 왕가의 첫 왕이 된 이래 루이 13세, 루이 14세, 루이 15세, 루이 16세가 차례로 왕이 되어 프랑스를 지배하였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프랑스인들은 부르봉 왕가가 집정하던 시대를 앙시앵 레짐(Ancien Régime, 구체제)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