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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르 우어 이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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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르 우어 이마르(아일랜드어: Ímar ua Ímair, ? ~ 904년), 노르드어로는 이바르(고대 노르드어: Ívarr)는 9세기 더블린 왕국노르드인 또는 노르드게일인 왕이다. 이바르의 손자로서 이바르 왕조의 일원이다.

이바르는 시그트뤼그 이바르손이 살해당한 896년에서 902년 사이에 왕위에 올랐으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1] 이바르가 즉위하기 전 더블린은 극심한 궁중암투로 다 망해가고 있었다. 주위의 토착 게일인 국가들은 이 기회를 틈타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시키려고 했다. 더블린 왕국에 대한 이러한 적대는 바이킹이 에린의 종교성소들을 약탈한 것에 대한 보복심리도 있었다. 노르드인들은 890년-91년에 아르드브라칸, 클루언, 도나패트릭, 카른나로스, 글렌덜로흐, 킬데어 등지의 천주교 수도원들을 약탈한 바 있었다.[2]

902년 브레가라긴이 더블린의 노르드인들을 몰아내기 위한 동맹을 맺었다.[3] 이바르가 이끄는 노르드인들은 일단 더블린을 버리고 스코틀랜드로 후퇴했다.[2] 이듬해 이들은 픽트의 왕 카우산틴 막 아다(카우산틴 2세)와 싸웠다.[nb 1] 1년만에 전쟁은 카우산틴의 승리로 끝났고, 《알바 열왕편년사》에 따르면 그 전투가 벌어진 장소는 스라흐 에런이라고 한다.[5][6]울라 연대기》에서는 이바르 우어 이바르가 같은 해 포르트루의 픽트인들에게 죽었다는 내용이 실려 있는데, 《알바 열왕편년사》에 나오는 카우산틴과의 전쟁과 같은 사건을 일컫는 것 같다.[7][8]

이후 노르드인들은 917년 이바르의 또다른 손자 시그트뤼그 카흐에린 땅에 상륙하여 라긴군을 상대로 결정적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더블린으로 돌아오지 못했다[9]

각주[편집]

내용주
  1. 카우산틴은 픽트와 알바의 왕을 검임했다. 카우산틴 이전의 스코틀랜드 왕들은 픽트 국왕의 칭호를 선호했고, 카우산틴 이후의 왕들은 알바 국왕의 칭호를 선호했다.[4]
참조주
  1. Downham pp. 28–29
  2. Brink and Price p. 431
  3. Sawyer p. 92
  4. Woolf pp. 93–117
  5. Woolf pp. 122–126
  6. Skene p. cxl
  7. Annals of Ulster s.a. 904.
  8. Downham p. 261
  9. Downham pp. 31–32

참고 자료[편집]


야른크네
제6대 더블린 국왕
?년–902년

시그트뤼그 카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