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화와 한 조로 활동하다가 양태화가 먼저 피겨스케이팅을 그만두게 되었고, 그로 인해 이천군은 미국의 케이트 슬래터리와 아이스댄싱에서 한 조를 이뤘다. 케이트 슬래터리는 대한민국 국적으로 대회 출전을 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 신청을[2] 하기도 하였으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규정상 국제빙상경기연맹의 규정과는 달리, 외국인 파트너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케이트 슬래터리의 한국국적 취득 노력은 무산되었다.[3] 그 뒤 이천군과 케이트 슬래터리는 미국으로 가서 미국 대회에 출전했고, 미국선수권에서 2004년 7위, 2006년 11위를 한다. 이천군과 케이트 슬레터리는 2007년3월 28일 한 조에서 헤어지고 각자의 길을 갈것을 발표했고, 이천군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에서 은퇴한다.[4] 이천군은 현재 코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