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이탈리아 밀짚모자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930년대 뉴욕에서 "밀짚모자를 먹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상연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밀짚모자》(Un Chapeau de paille d’Italie)는 프랑스의 희극작가 외젠 라비슈가 글을 쓰고 마르크 미셸이 작곡하여 총 5막으로 이루어진 희극으로, 1851년 8월 14일 파리 팔레 루아얄 극장에서 처음 상연했다. 라비슈로서는 보드빌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해 작가적 명성을 획득한 초기 대표작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공연되며,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줄거리[편집]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른 아침, 말을 타고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한 남자이다. 도중에 그의 말이 나무에 걸린 밀짚모자를 먹어버린다. 모자를 찾기 위해 쫓아온 두 남녀가 그를 다그치는데, 모자를 찾아야만 결혼할 수 있다는 설정이다. 모자를 찾기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불사하는 그가 갖가지 황당한 사건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코미디이다.

출판 정보[편집]

  • 외젠 라비슈 저, 장인숙 역, 《이탈리아 밀짚모자》, 지식을 만드는 지식, 2010년. ISBN 978-89-6406-6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