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군 (14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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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군 이종동(定平君 李終仝, 1446년 3월 19일 - 1502년 3월 23일)은 조선 전기의 왕족으로 회안대군의 손자이자 금산군 이중군의 차남이었다. 생전의 작위는 정안정이었고, 사후 고종 때 가서 군으로 추증되었다.

생애[편집]

이종동은 전라도 전주부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금산군 이중군이고, 어머니는 부부인 장흥조씨로 예조정랑 조연(曺延)의 딸이다. 할아버지 회안대군 방간의 유배지에서 태어난 아버지 금산군 이중군은 아버지 회안대군제2차 왕자의 난의 직접 관련자가 아니라 하여 세종대왕은 연좌시키지 않고 처벌하지도 않았다.

왕족의 대우를 받았으나 정3품 정을 제수받아 생전 작위는 정평정(定平正)에 이르렀으며, 사후 고종 때인 1872년(고종 9) 고종이 작위를 받지 못한 왕족들을 추증할 때, 이종동은 특별히 명의대부 지종정경부사에 추증되고 군(郡)으로 증작되었는데, 처음 정안군(定安君)에 추증되었다가 다시 정평군(定平君)으로 작위가 개정되었다. 사후 우형산 아버지 금산군 이중군의 묘소 좌측에 안장되었다.

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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