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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하륜 묘역

진주 하륜 묘역
(晉州 河崙 墓域)
대한민국 경상남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41호
(1977년 12월 28일 지정)
수량6기
시대조선시대
소유하씨문중
위치
진주 오방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진주 오방리
진주 오방리
진주 오방리(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산166번지
좌표북위 35° 18′ 21″ 동경 128° 6′ 23″ / 북위 35.30583° 동경 128.10639°  / 35.30583; 128.10639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진주 하륜 묘역(晉州 河崙 墓域)은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에 있는 조선왕조 태종 때 문신인 하륜의 무덤을 비롯한 6기의 무덤이 있는 묘역이다. 1977년 12월 28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41호 진양오방산조선조팔각형고분군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조선왕조 태종 때 문신인 하륜의 무덤을 비롯한 6기의 무덤들로 해발 120m의 야산에 위치한다.

하륜(1347∼1416)은 고려 말 이색의 제자로 요동정벌을 반대하였으며 조선왕조가 건립될 때 계룡산에 도읍을 정하는 것을 반대하기도 하였다. 이방원을 도와 제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켰고, 태종의 즉위를 도와 1등공신에 등록되었다. 벼슬은 영의정부사까지 올랐고, 한나라 장자방과 비유되기도 한다.

이 지역에는 하륜의 무덤을 비롯하여 그의 할아버지 하시원, 할머니 진양정씨, 아버지 하윤린, 어머니 진양강씨 등 진양 하씨의 집안무덤이 있다. 할아버지 무덤을 비롯한 4기의 무덤은 장방형으로 둘레돌(호석)을 둘렀다.

이 무덤은 하륜을 비롯한 3대의 무덤이 한곳에 있어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 무덤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유적지이다. 또한 하륜의 무덤도 팔각형의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어, 조선 초기 무덤연구에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각주[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