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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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주(泰州)는 거란이 설치하여 금나라까지 설치된 중국의 옛 행정 구역이다. 지금의 치치하얼시 일대에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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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명은 덕창군(德昌軍)이었다. 절도사가 주의 민정을 맡았다. 본주의 전신은 지금의 후룬베이얼 시 북동쪽에 있는 호특도해고성(浩特陶海古城)에 설치된 통화주(通化州)로 거란의 20여개 부족들이 유목을 하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흑서족(黑鼠族)[1]이 통화주를 여러 차례 약탈을 했으나 주민들이 이를 능히 막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동남쪽 600리를 옮긴 뒤에 그곳의 원주민들로 하여금 성을 쌓았다. 연경궁(延慶宮)에 소속되어 있었고, 동북통군사(東北統軍司)가 주의 군정을 맡았다. 2현을 통치했다.[2]

현명 한자 대략적 위치 비고
낙강현 樂康縣 바이청 시 동남
흥국현 興國縣 치치하얼 시 타이라이 현 서북 56리 탑자성진(塔子城鎭) 본래 산 앞의 주민들이었는데 죄를 지어 이곳으로 이주당했다. 요 흥종이 현을 설치했다. 700호가 이곳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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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창군절도사(德昌軍節度使)가 파견되었다. 해릉양왕이 덕창군을 설치했고 상경로에 소속시켰다. 하지만 1185년(대정 25년) 폐지되었다가 1198년(승안 3년) 장춘현이 복구되면서 북경로에 소속되었다. 북으로 국경까지 400리, 남으로 의주(懿州)까지 800리, 아래로 조주(肇州)까지 350리 거리였으며 1현 3,504호를 거느렸다.[3]

현명 한자 대략적 위치 비고
금안현 金安縣 바이청 시 동남 1198년 설치했다가 얼마못가 폐지되었다. 19개의 보를 두고 있었다.
장춘현 長春縣 쑹위안 시 첸안 현 과거 거란의 장춘주가 있던곳으로 1150년(천덕 2년) 주를 폐지하고 조주(肇州)에 소속시켰다가 1198년 본주로 내속시켰다. 달로고하(撻魯古河), 압자하(鴨子河), 별리불천(別裏不泉)이 있다.

각주[편집]

  1. 동굴에 사는데 피부가 검고 얼굴이 쥐와 같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2. 《요사》 권37 지리지 1 상경도 태주 [1]
  3. 《금사》 권24 지리지 1 북경로 태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