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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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심(畢諶, ? ~ ?)은 중국 후한 말의 정치가로, 연주(兗州) 동평국(東平國) 사람이다.

생애[편집]

이름 필심(畢諶)
시대 후한
생몰 ? ~ ?
본관 · 출신 연주 동평국
관직 연주별가(兗州別駕)〔조조〕
→ 노상(魯相)〔조조〕
작위
소속 조조장막여포조조

조조(曹操)를 섬겼다.

연주자사(兗州刺史)에 임명된 조조는 필심을 별가(別駕)에 임명하였는데, 장막(張邈)이 반란을 일으키고 필심의 모친과 동생 · 처자를 인질로 잡았다. 조조는 필심에게 노모가 있는 곳으로 가도록 하였으나 필심은 머리를 조아리며 떠나지 않을 것임을 표하였고, 조조는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필심은 곧 마음이 변하여 장막에게 갔다.

건안(建安) 3년(198) 12월, 조조는 장막의 세력을 흡수한 여포(呂布)를 토벌하였다. 이때 필심은 사로잡혔는데, 조조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가 어찌 군주에게 충성을 다하지 않겠는가! (이 자야말로) 내가 찾던 바이다.

라고 말하며 그를 용서하고 노상(魯相)에 임명하였다.

필심의 친족관계[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