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변 4대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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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 4대 강국은 한반도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대국들을 일컫는다.

역사[편집]

1994년 국영방송 KBS에서 외교 보도를 하면서 알려진 개념이다.[1] 21세기에도 언론 보도에서 계속 언급되는 개념이다.[2][3]

  • 2001년, 남북관계가 신국면을 맞으며 대국들이 경쟁적으로 한반도 문제에 개입하였다.[4]
  • 2012년, 한반도 문제와 연관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중국과 러시아에서 민감하게 반응했었다.[5]
  • 2014년, 러시아 당국의 싱크탱크는 "2030년에는 북한이 존재하지 않을것"이라는 분석을 밝혔다.[6]
  • 2018년, 6차례의 북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가 극적으로 성사된 남북정상회담에 4대국이 분주히 움직였다.[7]
러일전쟁을 종전시킨 포츠머스 회담이다. 포츠머스 조약을 중재해준 대가로 시어도어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

루스벨트 대통령[편집]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러일전쟁을 종전한 포츠머스 조약을 중재해주었고 사실상 일본을 열강 세계에 입문시키게 해준 인물이다. "터키인들보다 일본인들이 인종적으로 우리(영어권 백인)에 가깝다. 국제사회에서 터키는 구제불능 회원이지만, 일본은 바람직한 신입회원이다."라는 말을 했고, 러일전쟁 승리 소식을 듣자 문서에 "Banzai(일본어 만세)"를 적었다. 지인들에게 "중국인과 일본인은 같은 황인종이 아니다."라는 발언도 했다. 미국의 지지 아래 일본의 한반도 지배가 시작되며 일본은 한반도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편집]

조 바이든 시대에 들어서 한미관계는 신국면으로 드러선다. 동맹우선주의 노선인 바이든은 오바마에 이어 북핵 문제와 한미관계를 강조했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 재벌들의 대미 44조원 투자를 이끌어내고, 반도체, 5G등 전략물자를 동맹끼리 협력하는 것을 약속했다. 중국을 압박하는 의도로 대만 문제를 꺼냈으며 미사일 지침 해제로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를 풀어주었다. 물론 외교에 의미없는 행동이 있을 리 없고 외교에서 일방적으로 이익을 얻는 미국이 중국을 의도로 사거리를 풀어준 것은, 사실상 베이징 이상의 미사일 사거리를 개발하는데 미국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는 외교 메시지로 풀이된다. 외교의 현실상 무제한 풀어준게 아니라 반(反)중국을 명분으로 한 일환이기 때문에 미사일 사거리는 베이징까지만 풀어진 셈이다.[8][9]

개요[편집]

대국들은 한반도 문제에 다음 같은 조건하에 영향력을 행사한다.[10]

  • 미국 : 한미동맹과 상호군사조약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과의 우방관계를 갖고 있고 한국전쟁의 당사자이자 주역이기도 하며, 세계에 달러로 패권을 유지하며 군을 파견시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규모 2위안에 드는 무역국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도 하다. 세계 1위 경제대국이다.
  • 중국 : 냉전 질서가 무너지며 한중 수교를 했고,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며 한국 당국도 한미간의 일을 보고올리는등 중요한 관계의 국가다.[11] 대한민국의 1위 수출국이기 때문에 가공무역으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에겐 존립의 문제와 상관있는 국가이다. 한국 동포들이 많이 사는 국가여서 각별한 관계다. 북한에게는 '조중혈맹'이라고 해서 표면상으론 동맹으로 여겨진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이다.
  • 일본 : 일제시대 당시 한반도를 지배했던 장본인이다. 한국에겐 미국과 중국 다음의 규모로 무역관계를 가진 국가다. 세계 3위 경제대국이다.
  • 러시아 : 그레이트 게임에서 일본과 영국에게 전쟁에 패해 한반도에서 물러났다가 세계대전 종전 후 한반도를 점령한 국가다. 한반도에 폭격기로 도발한 적이 있다. 미국 다음가는 핵무기 능력을 가진 국가다.
  • 공통점 : 모두 휴대폰과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할 기초과학을 갖고 있는 국가들이다. 러시아를 제외한 3강국들은 규모로 한반도의 가장 큰 무역국이고 세계 3대 경제대국들이다.

각주[편집]

  1. “한국외교 4각 진단...미국.일본.중국.러시아”.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2. “내년 美 바이든 행정부 출범···4강 외교 지형 전망과 과제는?”.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3. “내년 美 바이든 행정부 출범···4강 외교 지형 전망과 과제는?”.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4. “미국 등 주변 4강 경쟁적 한반도 문제 개입”.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5. “美 압박이냐 동맹이냐…한반도 주변 4강 반응은”. 2012년 11월 7일.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6. “한반도 주변 4강의 눈으로 본 통일 방정식”. 2014년 9월 24일.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7. “남북 정상회담…주변 4강 속내는?”.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8. 정빛나 (2021년 5월 22일). '미사일주권' 42년만에 완전회복…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가능”.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9. 김민찬 (2021년 5월 22일). “미국에 '44조' 투자…"감사하다" 일으켜 세운 바이든”.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10. 지면보기, 입력 2006 12 07 04:50 수정 2006 12 07 06:15 | 종합 5면 (2006년 12월 7일). “주변 4강, 경제협력은 기본 … 군사까지 손잡는다”.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11. “靑 '중국, 한국 처한 입장 이해…필요한 소통 해와'. 2021년 5월 24일.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