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할미꽃
홍릉수목원에서 꽃 핀 할미꽃(2009년 4월)
홍릉수목원에서 꽃 핀 할미꽃(2009년 4월)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목: 미나리아재비목
과: 미나리아재비과
아과: 미나리아재비아과
속: 할미꽃속
종: 할미꽃 (P. koreana)
학명
Pulsatilla koreana
(Y.Yabe ex Nakai) T.Mori (1922)

학명이명

Anemone cernua var. koreana

할미꽃의 분포

할미꽃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쌍떡잎 식물로 여러해살이 풀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 산지에 분포한다. (제주에도 자생하고 있다.)

생태[편집]

높이는 30~40cm 정도이다. 곧게 들어간 굵은 뿌리 머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5개의 작은 잎으로 된 우상복엽이다. 작은 잎은 길이 3-4cm이며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꼭대기의 갈래 조각은 너비 6-8mm로 끝이 둔하다. 전체에 흰 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리며 적자색이다.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고 작은 포는 꽃대 밑에 달려서 3-4개로 갈라지고 꽃줄기와 더불어 흰 털이 밀생한다. 꽃덮이 조각은 6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겉에 털이 있으나 안쪽에는 없다. 열매는 6-7월에 여는데 수과로 긴 난형이며 끝에 4cm 내외의 암술대가 남아 있다. 흰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이 보이기 때문에 할미꽃이라고 하며 백두옹이라고도 한다.

쓰임새[편집]

한방에서 뿌리를 해열·수렴·소염·살균 및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쓴다.

재배 및 관리[편집]

햇빛이 잘 드는 척박하고 건조한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관상용으로 키울 때는 거름을 주면 꽃이 크고 수도 많아진다.[1]

사진[편집]

각주[편집]

  1. 윤경은·한국식물화가협회, 《세밀화로보는한국의야생화》, 김영사, 2012년, 171쪽

참고 문헌[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