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챔피언
이 문서는 기업 용어에 관한 것입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히든 챔피언 (텔레비전 프로그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전문 분야에서 자신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작지만 강한 우량 강소기업(強小企業)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정의[편집]
'히든 챔피언'이라는 용어는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자신의 경영 저널 출판물의 제목으로 '히든 챔피언'이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하면서 알려졌다.[1] 헤르만 지몬의 정의에 따르면, 어떤 기업이 히든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아래의 3가지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적고 있다.[2]
사례[편집]
대한민국의 예[편집]
- 코스닥 상장기업인 지엠피는 라미네이팅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매출액이 4조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며, 분야의 특성상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한다.[3]
- 코스닥 상장기업인 프로텍은 LED 디스펜서 분야에서 자국 내 1위인 기업이고, 매출액 4조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며, 분야의 특성상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한다.[4]
- 자동차 부품기업인 남양공업은 제동장치와 조향장치 전문 기업으로, 자국 내 1위 기업이고, 중소기업이며 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세가지 조건을 충족한다.[5]
해외의 예[편집]
-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Z맵은 사실상 시장 점유율 전체를 점유한다고 볼 수 있으며, 종업원 9명의 중소기업이고,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회사이므로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한다.[6]
히든챔피언이 아닌 경우[편집]
스위스의 빅토리녹스는 스위스아미나이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아웃도어용 칼 시장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이고, 매출 4조원 이하인 중소기업이지만 스위스아미나이프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으므로 3번째 조건은 충족하지 않는다.
각주[편집]
- ↑ Simon, Hermann: Hidden Champions: Speerspitze der deutschen Wirtschaft. Wiesbaden: Zeitschrift für Betriebswirtschaft (ZfB) 60(1990)9, P. 876
- ↑ Simon, Hermann: Hidden Champions of the 21st Century : Success Strategies of Unknown World Market Leaders. London: Springer, 2009.- ISBN 978-0-387-98147-5. P. 15.
- ↑ 와이즈에프엔, 2014
- ↑ [현장! 코스닥] 프로텍 "독보적 기술로 시장점유율 1위", 조선비즈, 2010.11.09
- ↑ [강소기업] 국내 시장점유율 1위…'품질은 생명이다' SBS CNBC, 2013-01-02
- ↑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 美환자 호전시킨 신약 'Z맵'은? 동아일보 Aug 6, 2014
참고 서적[편집]
- Simon, Hermann: Hidden Champions of the 21st Century : Success Strategies of unknown World Market Leaders. London: Springer, 2009.- ISBN 978-0-387-98147-5.
- Simon, Hermann: Hidden champions : lessons from 500 of the world's best unknown companies. Boston (Mass.): Harvard Business School Press, 1996.- ISBN 0-87584-6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