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위원회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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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하예츠도제 마리노 팔리에로의 죽음에서의 10인 의원회 (1867)

10인 위원회(Consiglio dei Dieci) 또는 줄여서 10인회(i Dieci)는 1310년부터 1797년까지 존재했던, 보통 비밀스러운 활동을 하던 베네치아 공화국의 정치 조직 중 하나이다. 일부 사료에서 10인 위원회가 베네치아에서 보통 받아들여졌다고 나타나기도 하지만, 반대도 존재한다.

기원[편집]

10인 위원회는 바야몬테 티에폴로도제를 상대로 일으킨 반란에 일시적인 목적으로 1310년 7월 10일에 만들어졌으며, 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긴급하게 권력이 주어졌다. 원래는 두 달 간만을 위해 설치되었지만, 10인회의 권한은 1334년 영구 기관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갱신되었다.

구성[편집]

위원회는 공식적으로는 베네치아 시의회에서 1년마다 선출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실제로는 도제와 시뇨리아들이 포함되어 17명으로 확장되었다. 중요 문제로는 존타(zonta)로 구성되어있는 추가적인 의원들에 의한 의원 수의 증가였는데, 이 문제는 1583년 이후로 드물어졌다.

위원회의 의원은 두 임기를 연이어서거나 동시에 같은 가문 출신의 사람들이 선출 될 수는 없었다.

위원회의 지도자는 임기 중 한 달 동안에 10명의 위원 중에서 선출된 인원인 카피(Capi) 3명이 인정을 받는다. 그 달 동안에 그들은 부패뇌물을 방지하기 위해 두칼레 궁전에 틀어박혀 근무했다.

활동[편집]

위원회는 공식적으로는 정부 타도와 부패로부터 공화국의 안정과 정부 유지를 핵심 업무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