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킨샤사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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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킨샤사 공격콩고 민주 공화국의 수도인 킨샤사에서 2013년 12월 30일, 종교지도자인 폴 조셉 무쿵구빌라 지지자들이 국영방송국에 난입한 사건이다. 이들은 공항과 군 기지에도 침입했다. 정부군이 긴급 출동하여 54명의 난입자를 사살했다.

추가적으로 47명의 사람들이 루붐바시콜웨지 등 주요 도시에서도 사살됐고 100여 명이 체포됐다.[1]

공격[편집]

칼과 둔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국영방송국, 국제공항, 군사기지에 현지 시각 7시쯤 급습했다. 종교 지도자이자 전 총선 후보였던 폴 조셉이 이번 소요의 주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교전 중 육군 중령 1명이 사살당했다. 정보부 장관인 램버트 멘디는 정부가 어떤 식으로라도 명령을 했을 것이지만 그럴만한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2] 멘디 장관은 54명이 사살됐다고 밝혔으며 유엔에서 콩고민주공화국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직원 1명도 공항에서 총상을 입었다.

후속조치[편집]

무쿵구빌라는 쿠데타의 주동자임을 부인했고 이번 난동은 그의 지지자들에 대한 차별대우를 정부에 대해 보복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후 킨샤샤에는 경찰 및 군인 주도로 검색대가 곳곳에 생겼다. 처음에는 루붐바시에서 무장해제 조치가 일어나면서 소요가 촉발됐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다시 무쿵구빌라 지지자들이 다니는 교회 신도들을 모욕하고 45명이 죽임을 당하면서 루붐바시에서 시민들의 소요가 나타났다고 한다.[3] 콜웨지에서도 1명의 시민이 사망했다.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