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잉 747-100형의 무게를 줄임으로써 항속거리의 연장과 순항 속도 향상, SP(Special Performance)에 따라 단동화 및 그에 따른 모멘트 암의 감소로 수직과 수평 꼬리 날개 끝이 각 1.5m 연장되었다. 중량 경감 대책에 따라 다른 보잉 747 파생형과 달리 아래 날개면의 플랩 트랙이 없다. 판매량이 예상보다 많아짐에 따라 보잉은 747SUD(Stretched Upper Deck : 2층 부분 연장형)를 개발하였으나 45대를 공급하고 1989년맥도널 더글러스 DC-10 기종과 함께 단종했다. 기체의 노후화로 인해 대부분의 기체가 퇴역하였지만 이란 항공은 정기 노선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은 왕실 전용기로 운항하고 있으며, 오만의 경우 정부 전용기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