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12월 21일, 샤를 드골이 프랑스 제5공화국의 첫번째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였습니다.
프랑스는 본디 영국과 같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었으나, 베트남독립과 알제리 전쟁을 거치면서 잦은 내각 교체에 더해 샤를 드골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강해지며, 개헌을 통해 대통령과 총리가 병존하는 이원집정부제 체제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알제리 독립에 반대하던 드골의 지지자들과 달리 샤를 드골은 알제리의 독립을 선택하였습니다. 드골은 대통령 재임중에 NATO 탈퇴, 핵무기 개발 등 프랑스의 독자적인 노선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