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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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망매가(祭亡妹歌)는 신라승려 월명사가 지은 향가로, 《삼국유사》 권5 “월명사 도솔가조(月明師兜率歌條)”에 “월명이 죽은 누이를 위하여 부처에게 공양하는 재를 올리고 향가를 지어 제사를 지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박제천의 〈월명〉(月明)은 〈제망매가〉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작품으로, 나뭇잎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본질을 노래하고 있다. 나무를 떠나야만 하는 수많은 나뭇잎들을 통해 죽음의 세계로 떠나야 하는 인간 존재를 형상화하고 있다.[1]

원문[편집]

김완진 해독[편집]

각주[편집]

  1. 강승원, 편집. (2009년 1월 5일). 《EBS 수능특강 언어영역》 초판. 한국교육방송공사. 해설7쪽. 

[1]

해설[편집]

제망매가는 죽은 누이를 추모하는 작품이다. 죽은 누이에 대한 추모와 누이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그 극복의지를 담아내었으며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누이와의 사별에 따른 애절함을 종교적 구도로 승화한 작품이다. 제1~4구는 죽음의 비애에 대한 인식이며 제5~8구는 남매의 이산과 인생무상에 대한 서정적인 비유를 표현하였으며 제9~10구는 종교적 의지를 표현하였다.

  1. Hwang, ByeongIk (2014). “Review on the Meaning of “Jemangmaega(祭亡妹歌)””. 《Eo-Mun-Lon-Chong》 (카누리어) (61): 195–220. doi:10.22784/eomun.2014..61.195. ISSN 1225-3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