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삼각주은행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황금의 삼각주은행
金三角银行
본사 소재지라선특별시 라진구역 남산동[1]

황금의 삼각주은행(金三角银行, Golden Delta Bank[1])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행이다. 라선특별시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역은행의 지도를 받는 외환전문은행으로 알려져 있다.[2]

라진·선봉 경제 무역 지대의 개발과 대외 교역을 지원하고 있으며,[3] 외화환전소와 예금거래소 등을 운영하며 상인과 기업, 개인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있다.[4] 2014년 9월에는 유로미국 달러, 중화인민공화국 위안, 러시아 루블, 일본 엔 등을 시장환율로 환전해 주는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5] 2015년에는 라진·선봉 경제 무역 지대에서만 쓸 수 있는 전자결제카드인 '선봉'을 발행했다.[6]

2013년 3월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금융 당국이 지린성 훈춘 시에 있는 황금의 삼각주은행 대표부의 계좌 동결 조치를 취하고 송금과 외환거래, 무역거래 등 일체의 금융 거래를 중지시켰다.[7]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Pyongyang Financial Institutions (English) - 38 North” (PDF). 2018년 3월 24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0월 24일에 확인함. 
  2. 신보영 (2013년 3월 19일). “<대북제재 강화>조선무역銀만 틀어쥐면 北자금줄 ‘완전 차단’”. 문화일보. 2017년 10월 20일에 확인함. 
  3. 윤근영 (2004년 3월 25일). “북한에서도 부실 대출 우려”. 연합뉴스. 2017년 10월 24일에 확인함. 
  4. 임을출 (1997년 7월 21일). “나진·선봉 관광위락시설'부쩍'. 한겨레. 2017년 10월 24일에 확인함. 
  5. 김유미 (2014년 12월 3일). “지하경제 덕에 먹고사는 北…교수 월급으론 속옷 한 장 못사”. 한국경제. 2017년 10월 24일에 확인함. 
  6. 임은진 (2015년 8월 12일). “북한 황금의삼각주은행, 선불카드 '선봉' 발행”. 연합뉴스. 2017년 10월 20일에 확인함. 
  7. 이헌진·고기정·이정은 (2013년 3월 19일). “中, 北은행 2곳 계좌동결 돈줄 죄기 독자제재 시작”. 동아일보. 2017년 10월 2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