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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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롯데 자이언츠KBO 리그에 참가한 20번째 시즌이다. 김명성 감독이 팀을 이끈지 3년째 되는 시즌이었으나 재임 도중 사망했으며, 우용득 감독 대행이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팀은 4위와 2경기 차이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는데, 팀 간 전력 평균화가 심했던 나머지 0.457의 승률을 기록했음에도 마해영이 선수협 사태 때문에 구단과 갈등 국면을 빚자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것, 문동환 주형광 등 주축 투수들의 줄부상 탓인지[1]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하위 팀 최고 승률이었는데 주형광이 전년도 시즌 후 일본으로 건너갈 뻔 했으며 만약 이렇게 됐다면 기론 대신 왼손투수 보강을 위해 매기와 계약하는 것을 검토했으나[2] 주형광의 일본행이 무산되자 기론과 재계약했는데 데뷔 첫 해부터 2년 동안 전천후로 굴려진 탓인지 2001년 구위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던 데다 무리하게 구속을 끌어올리려다가 팔꿈치 부상을 당하여[3] 시즌 도중 퇴출됐다.

선수단[편집]

특이 사항[편집]

  • 호세는 127개의 볼넷을 얻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볼넷 기록을 세웠고, 출루율 0.503으로 역대 단일 시즌 최고 출루율 기록도 세웠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윤욱재 객원기자 (2008년 9월 17일). '가을야구行' 롯데, 8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마이데일리. 2021년 9월 3일에 확인함. 
  2. 이영규 (2000년 11월 16일). “주형광 일본 가나 못가나”. 매일경제(스포츠서울). 2024년 3월 6일에 확인함. 
  3. 신수건 (2001년 7월 8일). “기론, 끝내 퇴출 롯데 `팔꿈치 부상 부담`”. 국제신문. 2024년 3월 6일에 확인함.